오늘 출장이 있어 저희 영업직원 개인차량을 탔습니다.

영업직원이 가끔씩 가져오는 차인데 마침 차가 없어서 BMW를 타고 출장을 다녀 왔습니다.

모델은 3시리즈 중에 최고 상위 모델이더군요. 모델명을 줄여서 "M 컨버"라고 부르더군요.

독일가서 직접 구입한 차를 국내로 들여온 차라서 국내에 몇대 없다고 자랑을 하더군요.. ㅡㅡ;

보통 3시리즈는 5~6천이면 사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 차량은 스포츠용 차량이라서 1억이 좀 넘는다고

하네요.  이 차를 타고 시내 주행을 하면서 속도를 120~150 을 넘나들면서 드리프트까지 하더군요.

첨에는 운전 좀 하는구나...생각 했는데 일본에서 정식으로 레이싱스쿨까지 다닌 친구 였습니다.

드리프트할때 순간 정신이 뽕 갔습니다. 정신을 차릴 무렵 이미 차는 160을 넘으면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었는데 손에 땀이 나더군요. 오후 시간때라 차가 상당히 많은 시간이었지만, 이 친구는

스트레스 풀어주겠다면서 220까지 밟았습니다. 계기판을 보니 300까지 있더군요.  rpm이 가볍게 7000까지

올라가길래 차가 이 정도면 위험하지 않겠냐 물었더니 이정도는 괜찮다고 하네용 ^^;;

일반인과 레벨이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쨋든 제대로 레이싱을 했더니 기분은 좋았습니다.

좋은차는 있어도 레이서는 많이 없을것 같네요. 좋은 경험 한것 같아 좋네요... ^^*

ps : 퇴근때 저두 이 기분 살려서 스퐁이로 싱싱 달렸는데 그 기분은 안들더군요....

       다들 항상 안전 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