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먹고 찾아간 밴뎅샵은 우선 어디 붙어 있는지 찾기부터 어렵더군요.

물어 물어 찾아간 곳은 찌그러진 간판에 창고처럼 보이는 어두침침한 곳이더군요.

그래도 광고속의 화려함을 믿고 쥔장이신 벤뎅사장님을 만나뵙고

사이드미러를 보여 드렸더랬죠.

뭐..이렇다 저렇다 설명도 없이

만능 WD-40을 들고 오더니 마구 뿌려대기 시작했습니다.

심지어 제 얼굴에도 뿌리려고 하더군요. -_-;;;

사이드미러 아래로 액체가 줄줄 흐르고 전면유리가 뿌옅게 흐려졌습니다.

다행이 수리비는 안받으시더군요. 수리가 됬어야 말이죠..-_-;;;

수리비를 달라고 했음 한방 날렸을 겁니다.

어째꺼나 차를 끌고 오다가 뿌연 유리 땜시 사고 날뻔 했습니다.

이상 짧은 벤뎅샵 이용 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