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여의도 성모 병원이랍니다.

부모님 병 간호 하러 오는데, 급해서 좀 급히 달려왔는데..
88도로에서 여의도 63빌딩 쪽으로 진입하면서....
성모 병원 쪽으로 좌회전을 해야 하는데...


저도 맘이 급한지라..앞차들이 지나가고...주황불에서
빨간불로 바뀌려는 순간.......급진입했는데, 왼쪽에서 벤츠가 급돌진을..

둘이 헉하고 놀래면서 멈추어 불상사는 면했지만......
에효 넘 놀랬네요......벤츠도 넘 놀랜듯......


저도 급하긴 했지만 그 벤츠도 왜 그리 급한건지.......
놀래서 멈칫하니, 그제야 빨간불로......바뀌더만...
제 잘못만은 아니더군요..........1,2초만 더 돌진했더라면..
진땀이 나더라구용....



거기 가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차가 밑에서부터 둑방으로
올라가면서 바로 좌회전이라 벤츠도 차가 안 오는  
줄 알고 성급히 움직였던 듯......................


바쁠수록 여유를 갖고 움직여야겠다는 것.............
다시금 명심했네요.....벤츠와 키스했더라면......

에효에효...십년 감수했네요....


다행히 아버님은 상태가 좋으셔서 곧 퇴원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