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에 이어 오늘 다시 쿠쿠서비스 센타 다녀왔는데요....
제가 2년6개월을 쓴 압력 밥솥이 있는데도, 밥맛은 이상이 없지만

패킹을 1년에 한번씩 갈아야 한다기에...놀래서 갔더니,
마침 갈 때가 되었다고 하네요....



원래 1년에 한 번 가는 게 좋다지만....
사용하는 사람마다 좀 다르겠죠?
저 같이 게으른 사람은....2년 6개월 써도 멀쩡해요......



●그래서 도둑님 밥솥의 문제점을 물어봤거든요.

패킹을 갈아도 김이 새는 것은 왜 그러냐고 했더니..
내부 밥솥이 찌그러지면 김이 샌답니다.....
원래 패킹이 낡아 김이 새기 시작하면 김센서부터 나가기 때문에.
김 새기 전에 밥맛이 푸석해지면 얼른 패킹부터 갈아야 한대요....


그러나...................
패킹과 센서를 갈았을 경우에도 김이 샌다면...밥솥 문제랍니다.
밥솥을 떨어뜨리지 말래요, 그리고 수세미로 닦지말고
물에 불려서 부드러운 솔로 닦으라네요.....

밥솥이 찌그러져도 김이 샌답니다..........



●밥솥은 25000 냥과 30000 냥짜리가 있다네요.

참고로 패킹은 5000 냥,센서는 8000 냥입니다...
엊그제 7년 된 헌 밥솥..버릴려다가 아까워서 들고가보니
성능이 쓸만 하다고 하시대요....그래서 고쳤는데...

속뚜껑은 23000 냥이더라구요...
속뚜껑이 오래 되어 더러워지면 닦아도 안 되던데
가는 것인 줄 몰랐거든요...





●하여튼 쿠쿠서비스센타 가실 분들은.......

일단 내부 밥솥까지 모두 들고 가시는 게 좋아요....
모두 들고 가야 제대로 된 성능 검사가 나와요.
일단 들고 가면 성능검사를 해주면서...
어디가 이상이라고 이야기해주더라구요..........



●쿠쿠 압력밥솥....왠만하면 200000 냥이 넘는데,
오래오래 고쳐서 잘 써야죠.......이번에 새로 나온 황금동 5-6인분은
25만 냥이 넘더라구요..돌솥은 35만 냥이 넘어요..................


일단 찰지던 밥맛이 약간 푸석푸석 변했다면,
고장이 아니라 패킹문제이니......얼른 서비스센타로 가보시길 바란답니다...

지방에 사시는 분들은 일단 본사 게시판에 문의해 보세요...
택배로도 보내준대요...............




●일단 반찬이 없어도 밥맛만은 좋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