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하루 종일..도대체 뭐한 겨?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32
- 2008.01.17. 20:13
●오늘 이상하게 피곤해서 산에 가려던 맘도 제끼고
아침부터 비몽사몽 졸고 있는데, 외삼촌이 새벽에.............
미국서 와서 오후에 비행기로 포항에 간다는 전화를 받고....
간만에 오빠 얼굴도 뵙고 부모님 얼굴이나 뵈은 후 같이
점심 먹고, 김포공항까지 태워 주려고....집을 떠난 게...............
이것저것 꾸물대다가 넘 늦게 출발했네요............
◎지나는 길에 루루님 얼굴 함 뵌다는 게 뵙지도 못했구요.
◎항동에 넘 늦게 도착하여, 점심은 커녕
부모님 계신 집에 들어가지도 못하고..바로 오빠 태워 김포공항으로......
◎그런데 동생이 가산동에 볼일 있어 뚜벅이로 왔다기에
픽업해 준다고 약속을 하고는, 시간이 남아..............
●가산동 춘천옥에 가서
막국수 한 그릇 먹고는, 보쌈은 하나 포장하고............
하염없이 커피 마시며 기다렸다가...........
가산디지털역에 가서 동생 픽업하여....평촌으로
데려다주고, 다시 집으로..................
제 여동생은 오랜 아방이 오너인데도............
가산동 같은 데는 차 갖고 못 가더라구요...........
●뭔가가 하는 일도 없이 바빴던 허무한 날이네요...
울오빠가 삼공이 넘 이쁘다고 난리입니다.........
그래도 눈오고 미끄러울 때는 스퐁이가 든든하죠.....
며칠 스퐁이 타고 다니다가 오늘은 삼공이로...........
쿨럭!...이제 오늘 마지막으로 또 다시 외출입니다.............
댓글
근데 춘천옥 옆에 보니 풍년 갈비라고 오랜된 듯한 돼지 갈비집이 있던데......
겉으로 보기에는 무쟈게 맛집처럼 보이던데......혹 가보신 분 계신가요?
.................................궁금한데요. 인터넷에는 안 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