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중국 출장때의 일입니다

토요일까지 북경에 있다가 서울로 돌아와서
월요일에 다시 상해로 출장을 가야하는 일정이 나와버렸길래...

주말을 북경에서 보내고, 월요일 아침에 "북경에서 상해"로 직접 이동할 생각으로
중국 국내선 비행기를 타게 되었죠

원래 북경공항이 비행기 정체로 유명하다지만...
그정도일 줄은... 으~~~~~

활주로 앞에서...
3시간 30분동안 비행기 안에 있었습니다~ ㅡㅡ;;

그 긴시간... 중국사람들...
아무런 불평불만없이 다들 그냥 기다리는게 더 신기하더군요.

더욱 황당했던건...
활주로에서 대기중인데... 스튜어디스들이 분주히 움직이더니만,
밥을 주더군요... 허허허~ ㅡㅡ;;

이러다 비행기 뜨면 어케하냐고 물어봤죠
미소지으며 "꽉 잡으삼~"... ㅡㅡ;;

13억인의 여유일까요? 똥베짱일까요?
그때 미팅 늦었던것만 생각하면... 허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