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니..안산에는 눈이 잘 오진 않는 곳인데 많은 눈이 와있더라구요ㅠ.ㅠ
아침에 회의가 있는터라.. 허겁지겁 차를 끌고 나왔는데..
차가 많이 미끄럽더라구요..일단 회사에 전화하고... 차 버리고 가겠다고 했는데..

우리 차장님.. 왈...
택시나 버스도 마찬가지니까..경험삼아 끌고 와 보라고... 하셔셔...

천천히.. 1단 넣었다.. 2단 넣었다 하면서.. 지금에야 도착했네요....
급 브레이크를  밟아서 두번이나..미끄러져셔 사고가 날 뻔 했지만..
넘 뿌듯하답니다..

눈이 올때..운전해보기는 처음인것 같아요..
먼가 해냈다는 자신감. 뿌듯함.....여기저기 사고 소식이 들려 오지만..

전 기분이 좋아집니다...

퇴근은 어찌해야 할지....걱정이지만....ㅠ.ㅠ

좋은 시간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