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무원 같은 생활도 끝...입니다..

탱자탱자 거리면서 나름 즐겁게 생활하는데...그간 3개월간...제가 소속된 연구소사람들 약 5명 정도가 물갈이

가 되었네요....총원...12명중에 5명이 물갈이...+_+

젊은혈기에...모 이딴 회사가 다 있어 그러면서 투덜투덜 거렸는데...어제 제가 일찍퇴근하고 없는 사이에...

저랑 비스므리한 일을 하는 넘이 결국 일을 터트렸네요...

회사 임원진이랑 맞짱을 떴습니다...이놈 오늘 남미발령 나온다는 소리에 사직서 준비를 하고 분위기가 싸하

네요...ㅡㅡㅋ 그런데 불화살이 나에게...

처음 회사 올때 주5일 확실히 보장한다는 전제로 입사를 한건데...앞으로 토요일마다 나와서 사내교육좀 진행

하라고 합니다...그러면서 하는말이...다른데 알아보고 있어? 그러면서...요즘 회사 물갈이 시킬려고 사장이

작정한듯 싶다고...아마 설연휴 전으로 쫓겨나는 사람은 월급 3달치 얹어주고...고용보험 해주고

보내겠다고 합니다...사장 및 이사들 말에 게기는 사람들 전부 쫓아낸다고 하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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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나이 31살...이 회사 너무 편한데...이제부턴 저도 숙이고 들어가야  할 듯 싶어요...아후....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내 마음은..." 이 비러머글 회사 짜증나서 내가 다른곳 가서 대우 받고 다닐련다..."

이랬는데...오늘은..." 아....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겠어요.... ㅠ.ㅠ "

단순한 머리로 오늘은 이것저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날이네요...후암...

31살의 나이로 이런 퇴출의 위협을 처음 느끼고...바짝 긴장 됩니다...그러자니 아직 자존심은

살아 있는데...어쩔수 있나요...남의 돈 받고 일하는데...+_+

일안하고 놀면서 돈 많이 벌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는 그날까지...까라면 까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