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직장 생활도 곧 1년이 되어가네요..
군대 전역하고 이거저것 하겠다고..
설치고 다니다가..
자동차 정비를 접하고.. 열심히 공부를해서..
학교도 졸업하고..
취업을 하게된지도 벌써일년입니다..
지난 일년간..
참 열심히 살았던거 같은데..
여전히 박봉이네요..
남들처럼 주5일이 부럽기도 하고 빨간날 꼬박 꼬박 챙겨가며 쉬는것도 부럽기도하고..
돈잘벌어서 통장에 수북히 쌓이는 저축금도 부럽기도 하고..
그래도 당장의 행복보다 미래를 내다보며 지금도 시간나면 틈틈히 공부를 하고있습니다.
오늘 정말 열심히 수리해 주었습니다.
열심히 수리해주었더니 금액이 비싸다고 온갖 트집을잡는 돈 많은 체어맨아져씨.....
결국 공짜로 더 받아가신분.
오늘중으로 수리 끝내야 한다해서 밤9시까지 홀로남아 4시간동안 가스켓 작업해준 무쏘아져씨....
결국 낼찾으러 오신다는 전화통보...
왜 이세상은 정직하고 친절하게 살려고 하면..
더 이용해 먹는거지요.. ㅠㅠ
정작 내 차는 엔진룸 한번 불어준적없고 워셔액 떨어져도 몇주동안 안채워준적도 있고
타이어 공기압도 언제 보았는지.. 아른한데...
손님에게는 매번 해주면서도 차가운 대접만 받고 있는 현실이 너무 힘듬니다..
처음 보면서 반말로 집안 머슴부리듯 말하는 사람들 때문에..
존중해주는 10분의 사람들의 위로가 한사람의 씁슬한 행동때문에 저에게 큰 상처가 되고있습니다..
늘 웃고 늘 친절하려 하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잘 안되네요..
휴.. 적성이고 체질인거 같아 선택했고 후회하진 않습니다..
근데.. 왜 자꾸 힘들까요..

모두가 상대방을 존중하며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그냥.. 오늘은 무척 존중 받고 싶어서요.. ㅠㅠ
정말 열심히 사는데 너무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