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을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희 사무실에 들어오는 길에 전경들이 몇명 배치되있는 관계로..

어제, 그제 못봤다고 정문에서 통제까지 하더군요 ㅠ_ㅠ;;

나쁜것들. -_-;;


너무 신경을 써서 그런가.. 안자던 늦잠까지 자는 바람에..

거기에 어젯밤에 이어서 잔뜩 껴 있는 안개덕에 제대로 지각을 해주셨죠~



비몽사몽간에 성의없이 현황만 알려드린 글들에 또다시 댓글들을 잔뜩 달아주셔서,,

그간 해드린것도 별반 없는데도 불구하고 가져주신 관심과 사랑. 어떻게 답해드려야 할지.. ㅠ_ㅠ

기운내고, 힘내고, 잇쌰! 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ㅡ^



아직 약기운때문에 기운이 없으셔서 전화통화는 못했지만,

회진돈 의사 말로는 수술부위도 깔끔하게 됐다고 걱정말라고 했다더군요.

정말.. 다행입니다.

나가지도 않는 교회 하느님을 찾고,
자주 안가는 부처님도 찾고,
잘 알지도 못하는 천지신명을 찾고,
뭐든.. 손에 잡히는대로.. 닥치는대로 잡고.. 간절히. 바라고. 또. 바랍니다.
아직. 못해드린게 너무 많은데...
이제 막 사회 한발 디디고, 한걸음 내딛었습니다.
벌써 이렇게 약해지시면 안되죠~ 언능 일어나셔서~ 맛난거 먹으러, 잼난거 보러 가야죠! ㅎㅎ


병원에 한번 갈때마다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행여나 힘들어 하지 않을까 걱정하는 주위분들의 관심을 느끼면서,
참.. 행복하게 살고 있구나.. 라는 생각을 문득 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ㅡ^


(^^)(--)(__)(--)(^^)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