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온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별것은 아니고,
국내 NGO단체가 남북협력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공공사업을 수행하기위해
회사 업무차 다녀왔습니다.

여기서는 복잡한 정치적인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현재 심경은 약간 복잡 미묘하네요.
하루 빨리 좋은 날이 와서 함께 잘사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주일간 체류하며 일반 인민들과 함께 일한 시간도 있어,
더욱 그런 생각이 듭니다.

체류하며...여러 가지 일이 있었습니다만,
지금 생각나는 것 두 가지만 말한다면,
농담인 줄만 알았던 방위의 존재를 확실히 모르고 있더군요...ㅎㅎ
어쩌다보니 서로 군대 얘기까지 하게 됐습니다.
또 하나는 그 쪽 젊은이들도 “엠피삼”이라는 이름으로 이 기기를 많이 애용 하더군요.
노래와 어학 연습용으로...

그 외에 여러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만,
게시판에 자유롭게 올리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인터넷에 올리는 순간 누구나(?) 들여다 볼 수 있기에...-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