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며칠간 패닉상태에 빠지다시피 해서 빠져 있었던 것이 있었습니다.

이직과. 연봉협상 재계약 사이에서..

한국사회 3대 고질적인 문제점 혈연, 지연, 학연을 앞세운 학벌중심의 세태에서.

결국 이직은 실패하고.

연봉협상만 남았는데.. 이역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답니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학을 제외한(특수대학인 카이스트, 포항공대, 3대 사관학교, 경찰대는 제외하구요.. -_-;)

나머지 모든 대학은 일반 4년제 대학이다라는 말을 뼈저리게 느낀 며칠이였습니다.

동등한 입장에서 동등한 경쟁을 했지만, 결국 자기학교 출신이 뽑히더군요 ㅡ_ㅡ;;

지난 시간들을 후회는 하지 않지만..

당시 대학 입시란 문턱에서 간판을 배제한채 하고자 하는 것을 위한 선택이.

이제와서 제 발목을 이리도 끈질기게 잡고 있을줄은 몰랐네요 ㅠ_ㅠ

대학다니면서 나름대로 자부심 하나 가지고, 알량한 자존심 키워가며 아둥바둥댄 결과가 이럴줄이야.. ㅎㅎ

내일은 중요한 면접이 있습니다.

이 잘난 나라에서 살고자 하는 마지막 몸부림으로 석사학위를 선택해야만 하더군요. ㅎㅎ

특수법무대학원.

이제와서 법과목에 다시 손을 댄다고 해서 얼마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다시금 마음을 다잡아먹고, 화이팅 해야겠죠? ㅎㅎ

우울한 일들의 연속이네요. 근.. 한달동안.. 안좋은 소식에. 안좋은 일들만 계속이니 원.. ㅎㅎ

이러다 진짜 조울증 환자 되는거 아닌가 모르겟네요 ㅡ_ㅡ;;

한동안.. 대인기피증까지 앓고 난 훈데.. 또다시.. 막 이래요 ㅋㅋ

화이팅 하겠습니다! 아자아잣!!





공부란, 특성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다.
하고싶어 하는 것을 얼마나 배웠느냐가 아닌, 살기위해 얼마나 알고 있느냐의 문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