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딱 질색.. -_-;;
- [서경]ⓟⓞⓚⓔⓡ
- 조회 수 194
- 2007.11.26. 21:15
철이 들고.. 현실에 대해 뭔가 깨닫게 되는 것..
아마도 그것은..
남을 생각한다면서 사람보단 그 뒷배경을 따지고,
마음보다 편안 삶이 더 가치있어 사랑은 뒷전으로 밀쳐내며,
사람을 이용하고,
정에 얽메이기 보다는 합리적이라는 핑게로 내게 덕이 되는지 따져보고,
가졌던 꿈 하나씩 버려가며 일이 있는 현실에 지쳐가지만,
그걸 제일 가치 기준으로 섬기는 삶..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철 없다고 몰아 세우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철이 들고.. 철이 없다는 기준은 누가 세우는 것일까요?
그건 단지.. 개인적인 차이일 뿐이고..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도해버리는 것 뿐인걸요..
저런 것이 흔히들 철이 들었다고 정의내리는 것이라면..
아직은.. 철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근.. 삼여년간을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누구나 생각을 하건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아볼까.. 하는 행동 짓거리들을 하고 다녔습니다.
어떤 일이든 양극화되는 현실에 마춰봤을때,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상당하더군요.
그래도. 당시에 주위 많은 조언들을 무시한채 내린 제 결론에 일말에 후회도, 미련도 갖지 않겠다고 자부했건만,
그건 제 오만과 아집에 의한 그릇된 판단이라는 결론이 나는데는 3년이란 시간이 걸렸더군요.
역시나 사람이란 존재는, 죽기위해서 잠이 들고, 죽기 위해서 눈을 뜨고, 죽기 위해서 밥을 먹으며,
헤어지기 위한 만남을 위해 오늘도 누군가와의 또다른 만남을 하는 것처럼,
사람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에는 끝도 없음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제 닉네임 "Poker"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처음처럼 그렇게, 초심을 잃지 않는 PokerFace가 되고자 하였지만,
그게 마음먹은대로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오늘의 제 대화명 "사람 잘못보셨습니다."
지난 3년간 저와 맺은 많은 인연중에, 제가 가진 얇팍한 인맥과 권력을 이용코자 다가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고문구인데. 오해를 하시고 지레 겁먹은 몇몇분들도 있고. ㅎㅎ
아무튼. 착한 사람이 바보가 되고 마는 요즘 세상.
착한 사람 건드리면, 얼마지나지 않아 후회들 합니다.
오랫만에 느껴본 이 감정들. 추스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제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을것 같아요.
받은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댓가는 꼭 치르게 하렵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이렇게 지금까지와 같이 살겠지만,
사람 마음 이용해먹으면서 사리사욕 챙기려는 사람들,
선한사람 갖고 놀면서 즐기는 사람들,
남 얘기 뒤에서 해가며 즐겁게 웃고 떠드는 사람들,
숨쉬는것 말고는, 아니 숨쉬는것도 의심스러운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사람들,
딱. 질색입니다. ㅡ_ㅡ
사람마음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편하게 갖고 놀다가 버리면 그만인게 아니구요..
갖고 놀았으면, 최소한 제자리에는 가져다놔야 그사람에 대한 예의거든요.. ㅎㅎ
숙박교육이라 퇴근도 못하는데, 술생각이 간절한 밤입니다. ㅠ_ㅠ
아마도 그것은..
남을 생각한다면서 사람보단 그 뒷배경을 따지고,
마음보다 편안 삶이 더 가치있어 사랑은 뒷전으로 밀쳐내며,
사람을 이용하고,
정에 얽메이기 보다는 합리적이라는 핑게로 내게 덕이 되는지 따져보고,
가졌던 꿈 하나씩 버려가며 일이 있는 현실에 지쳐가지만,
그걸 제일 가치 기준으로 섬기는 삶..
자기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철 없다고 몰아 세우는 것이 아닐까요.
하지만.. 철이 들고.. 철이 없다는 기준은 누가 세우는 것일까요?
그건 단지.. 개인적인 차이일 뿐이고..
그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매도해버리는 것 뿐인걸요..
저런 것이 흔히들 철이 들었다고 정의내리는 것이라면..
아직은.. 철이 없다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근.. 삼여년간을 좋은게 좋은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누구나 생각을 하건 좋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아볼까.. 하는 행동 짓거리들을 하고 다녔습니다.
어떤 일이든 양극화되는 현실에 마춰봤을때,
좋은 점도 있지만 나쁜점도 상당하더군요.
그래도. 당시에 주위 많은 조언들을 무시한채 내린 제 결론에 일말에 후회도, 미련도 갖지 않겠다고 자부했건만,
그건 제 오만과 아집에 의한 그릇된 판단이라는 결론이 나는데는 3년이란 시간이 걸렸더군요.
역시나 사람이란 존재는, 죽기위해서 잠이 들고, 죽기 위해서 눈을 뜨고, 죽기 위해서 밥을 먹으며,
헤어지기 위한 만남을 위해 오늘도 누군가와의 또다른 만남을 하는 것처럼,
사람을 이용하고자 하는 이들의 모습에는 끝도 없음을 새삼스레 느꼈습니다.
제 닉네임 "Poker"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데요.
언제나 한결같은 모습으로, 처음처럼 그렇게, 초심을 잃지 않는 PokerFace가 되고자 하였지만,
그게 마음먹은대로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오늘의 제 대화명 "사람 잘못보셨습니다."
지난 3년간 저와 맺은 많은 인연중에, 제가 가진 얇팍한 인맥과 권력을 이용코자 다가온 수많은 사람들에게
일종의 경고문구인데. 오해를 하시고 지레 겁먹은 몇몇분들도 있고. ㅎㅎ
아무튼. 착한 사람이 바보가 되고 마는 요즘 세상.
착한 사람 건드리면, 얼마지나지 않아 후회들 합니다.
오랫만에 느껴본 이 감정들. 추스리는데 많은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이제 당하고만 있을수는 없을것 같아요.
받은만큼은 아니더라도, 그에 상응하는 댓가는 꼭 치르게 하렵니다.
저는, 언제나처럼 이렇게 지금까지와 같이 살겠지만,
사람 마음 이용해먹으면서 사리사욕 챙기려는 사람들,
선한사람 갖고 놀면서 즐기는 사람들,
남 얘기 뒤에서 해가며 즐겁게 웃고 떠드는 사람들,
숨쉬는것 말고는, 아니 숨쉬는것도 의심스러운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사람들,
딱. 질색입니다. ㅡ_ㅡ
사람마음이 그렇게 쉬운게 아니거든요.
그렇게 편하게 갖고 놀다가 버리면 그만인게 아니구요..
갖고 놀았으면, 최소한 제자리에는 가져다놔야 그사람에 대한 예의거든요.. ㅎㅎ
숙박교육이라 퇴근도 못하는데, 술생각이 간절한 밤입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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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dook
21:22
2007.11.26.
2007.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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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6.
22:43
2007.11.26.
2007.11.26.
흠.....포커님이.....참 속깊은 분이다 생각했는데...ㅎㅎ
아무때고 지나는 길이면 연락하고 들려여...얼마든지 맨발로 반겨 드릴라니까....
마음이 답답할 때....그냥...훌훌 털어버리고 잠시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져...^^*
아무때고 지나는 길이면 연락하고 들려여...얼마든지 맨발로 반겨 드릴라니까....
마음이 답답할 때....그냥...훌훌 털어버리고 잠시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도 좋져...^^*
23:36
2007.11.26.
2007.11.26.
훌훌 털어 버리세요......맘에 간직하면 홧병이 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 중의 하나가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러다보니 배신감도 느끼고 실망도 하고........
.................살다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별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하지만....그래도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기운 내세요....
우리가 흔히 하는 착각 중의 하나가 모든 사람들이 나 같을 거라고 생각하는 것..........
그러다보니 배신감도 느끼고 실망도 하고........
.................살다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별별 사람들이 다 있더라구요...
하지만....그래도 마음을 따스하게 하는 사람들이 더 많답니다..........기운 내세요....
00:07
2007.11.27.
2007.11.27.
크억!! 서부간선도로까지 전파가 갔나???
시흥 은행나무 4거리서 시동걸고 심심혀서 불렀는데.....
잔잔한 수필같은 글 읽으니 결코 가볍기만 하신분이 아니였군요.
자자 힘내시고, 낙타등 같은 세상 잘 살아봅시다.
시흥 은행나무 4거리서 시동걸고 심심혀서 불렀는데.....
잔잔한 수필같은 글 읽으니 결코 가볍기만 하신분이 아니였군요.
자자 힘내시고, 낙타등 같은 세상 잘 살아봅시다.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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