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께 미루다미루다
DVD플레이어를 질렀습니다.
따지고따지고 또따져
국산에 업데이트 잘되고 잘팔리는 메이커
"뉴런일렉-파오뷰"
최신제품으로 질렀는데

배송오고 바로 까보니 시디룸트레이 앞 마감제가 떨어져 있는걸 시작으로
모든버튼은 5시방향으로 해쳐모여하고 있고
보호비닐은 저가 보호비닐을 써서 뜯으면 찐드기가 남고
상판 두께부분은 도장을 안해서 녹이 쓸어있고
usb리더기는 플리플랍처럼 상하좌우 지멋대로 움직이고
더욱이 더 가관인건
제품뒷면 제품라벨을 덧대어 붙여 놨더군요.
쉽게말해 기존에 있던 라벨을 완전히 깨끗히 제거하고 새로운 라벨을 붙여야 하는데
깨끗이 제거하지 않고 그위에 덧대여 붙여놔서..혈압상승게이지가 90%까지 올라 가더군요.

그래도 국산인데 애국하는셈 치고 그냥쓰자 화면만 잘 재생하면 되겠지 하고
시디룸을 오픈할려고 누르니 오픈이 안되네요.

옥션에서 샀는데(회사가 직접 오픈마켓에 팔고 있음)
반품글 하나없는 곳에 싸질러 놨더니
그 다음부터는 반품글이 줄줄이 비엔나 처럼 올라오네요.
처음엔 그냥 제대로된 제품 받아 그냥 쓸려했는데
다른글들이 쭉쭉 올라오는거보니 불안한 심리가 자꾸생겨
그냥 돈 받고 기능좀 딸리는 대기업 제품을 살까 하는 마음도 생기는 중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