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한숨부터... ㅠ

10시에 일 마치고 무지 고민했습니다...
가야하나... 말아냐 하나...
에라 모르겠다... 무대뽀 정신으로 외곽도로 타고 갈려고 분당방향으로 냅따 밟았습니다....
네비로 임진각휴게소를 찍으려는데 아이나X에 안나오더군요? ㅡ.ㅡ
걍 임진각관광지가 보이길래 찍었더니.....
헉.... 광주에서 임진각관광지까지 자그마치 118KM..... OTL...

에잇... 모르겠다....하며 광주를 지나 분당에서 판교쪽으로 가고 있는데
반가운 프리미엄 스티커 발견~~~~
빵빵빵~~~~ 거렸으나... 모른척 우회전 하시는 철야쟁이 "오라클"님 ㅋㅋ

혹시 파장분위기 이지 않을까 하는 맘에
늑투형님꼐 전화드려서...
갈까요~? 돌아오시는 중간에서 만날까요? 물으니
이제 막 임진각 도착했다고....
오라고 해 놓구선... 귀첵에 저리 써 놓으시다니... 미워요 ㅠ

장항IC 지나는데 토시리님전화....
다들 한분두분 귀가하는데 언제 오냐고.... 꽥~
무진장 뵙고 싶었던 꺄~~~~~~~~~~~오스님을 바꿔주시더군요....
장항IC라고 하니깐 15분이면 올꺼라고..... 네비를 보니 28KM....
아직 새차라 130KM이상 밟지 않았는데
순식간에 자그마치 170KM를 밟고 있더군요.... 헐~
울 스퐁이 무지 잘 나갑니다....

임진각에 도착하니....
정말 눈물찍~ 나올정도로 반겨주시는 여러분들....
저 올때 기다렸다고 하시니 얼마나 모든 분들꼐 미안하던지... ㅠ
진짜로... 저 오자마자 벤뎅횽님.... 해산 시키시더군요.... ㅎㅎ
나름 생에 최초로 시속 170밟고 118KM를 달려왔건만.... 흑~
컵라면 남겨주시다길래 회사서 밥도 안먹고 갔는데.... ㅋ

잠시나마 오늘 처음 뵈었던....
꺄~~~~~~~오스님, 연웅님, 미련곰탱이님, 숯댕이님, 하늘아빠님,
대나무님, 마루나래님, 곽경사님, 블루님, 성현아빠님, 흰둥이님...
2~3분 더 계시는데.... 너무 급작스럽게 인사 하느라....
게다가 제가 머리가 좀 나빠서리.... 죄송죄송... ㅠ

처음이 아닌
벤뎅횽님, 늑투형님, 토시리님, 수프리모님, 아파치님, 깜장스포님,
인기강사님,  기타등등  여기서도 머리의 한계를... ㅠ

도착하자마자 해산하고 그나마 장항IC까지 아쉬운 떼빙하고
(참, 인사는 못드렸는데 관리자님 목소리는 들었네요..^^)
변두리팀들과 라페스타에서 순대국밥 먹고 귀가했습니다...
짧지만 잼난 시간 이었습니다..... ^^


♡ 추운날씨에  저 도착때까지 기다리셨던 모든 분들은 100년동안 행운이 있을겁니다. ^^: ♡


꼬랑지 : 가기전 전화주셨던 루루님~! 저 10시에 끝나고 간다고 엔진오일 챙겨 놓으라고 했더니
             먼저 가셨더라구요?  엔진오일도 다른분께 넘기고... ㅋ 전화주셔서 감사하구요 담에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