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글한번 남겨봅니다^^

제가 반쪽이 있는데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구경을 갔습니다.^^;;;

예전엔 같이 출퇴근하던 여의도......이제는 여친만 다니죠.

만나서 마포대교 건너 용산으로 고고싱 하던 중 ... 레조가 레카를

추돌하고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창문내리고 앉아있더군요 ㅋ

용산에 도착...권순분을 봤습니다...ㅋ

맨날 방구석에 처박혀 있다가 바깥에 나오니 운전을 못할 지경이더군요...

용산 아이파큰가 뭐시기는 왜 그리 미로같은지.....티지 미아만들 뻔 봤습니다.

돌아오는 길...한남대교 진입대기차량 줄이 안보임.....우회하여 반포대교까지 갔다가 올림픽대로 탐........

탑차가 탑차 추돌...극심한 정체구간을 지나다 갑자기 뚫려서 보니 뉴서민5호 김여사님 가드레일 들이받으심.....

여친이 사는 방화동까지 졸린눈을 비비며 운행중 앞유리에 물튀어서 시겁했습니다.....

짧은 순간 금일 목격한 사고장면 스쳐감....ㅠㅠ ....여차저차 집에 도착해서 보니

주차할 자리가 없어 아파트단지 2바퀴 돌다 가까스로 주차성공.....우산없어 쫄딱 비맞으면서 집에 들어왔습죠....

짜증과 피곤을 가득 안고 다시는 나가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방문을 열었는데

책상위에 고이 올려져 있는 기어봉 커버......기분 급 전환 ^^;;;;;;;;;;;;;;;;;;;;;;;;;;;;;

겉봉의 스포넷 스티커 재활용 하려고 뜯다가 실패...ㅠ.ㅠ

네티러브님 고맙게 잘 쓰겠습니당 ^^;;;;


일요일은 다이벙개에 한번 나가볼까 합니다.......
발판 들고 가겠습니다.....^^;;;;;;;;; 도와주십쇼 굽신굽신

사회성이 결여되어가는 불쌍한 고시생 이었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