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짝 말다툼 했습니다..

9시쯤 회사를 나와 집으로 가는데 즙 거의 다 왔을 무렵 일방 통행길로 가는 곳이 있습니다.

진입을 하여 쭉 가는데 저 앞에서 택시 한대로 슬금슬금 들어오더군요.....

평소 그런 꼴을 별로 안좋아 하길래 길 앞쪽으로 막으면서 쌍라이트 날려줬죠....

그 택시 창문 열고 있었고 저도 마침 창문을 열고 있었기에 그 택시 묶어둔 후 바짝 옆으로 붙여서 얘기 했습니다...

"아자씨..여기 일방이거든요.."

"아 저도 알아요...조~기 앞에서 손님 내려주고 바로 나오는길이라서요...죄송합니다..근데 택시는 좀 봐주세요..."

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택시는 좀 봐주세요...

지금 사는곳으로 이사간지 얼마 안됐을 무렵 그길 반대편에 있는 일방길 잘못 들어갔다거 저 앞에서 택시가 지랄 난리 부르스 치면서 욕까지 했었는데....택시는 봐달라니....

그래서 몇마디 더 쏴 붙이고 머라머라 하길래 걍 와버렸습니다....

어제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