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늦게 나오다가 오늘 모처럼 맘 먹고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간만에 9시 전에 회사 한번 들어가보자~~하고요..

뭐 출발은 개안았는데 청계 톨게이트 지날때부터 조짐이 안좋더군요....

하이패스가 꽉 밀려 있길래 일반 차선 가서 돈 내고...여기서 1차 실수한것이 카드로 안찍고 일반 통행권을 낸것이고 2차 실수는

영수증을 안받은것입니다...

그곳부터 시작된 정체는 당췌 풀릴 생각을 안하더군요....

겨우겨우 기어간곳이 판교 IC..평소 성남 IC로 나오는데 전방을 보니 차가 움직일 생각을 안하길래 과감히 판교로 빠졌는데 그쪽도 뭐 밀리긴 마찬가지고...앞서 영수증을 안챙긴 결과 돈을 또 내야만 했습니다..쩝...

암튼 겨우겨우 회사 도착하니 9시 10분이네요.....

대형 사고가 난듯 하여 같은 경로로 더 일찍 다니는 회사 동생한테 물어보니 판교 지나 오르막에서 사고가 났다는데 소나타 실려가는걸 보니 차량의 앞뒤가 없다 하더군요....

샌드위치 난거 같은데 저정도면 그양반이 가해자겠지요..?

예전에 그 쾌적한 운전 환경의 외곽순환은 어딜 가고 요즘은 시간을 가리지 않고 밀리니 짜증만 날뿐입니다.

더군다가 가끔씩 나오는 출근길 사고.....2주 전쯤에도 모처럼 일찍 나온날 성남 IC 앞에서 6중 추돌로 인해 꽉 밀렸었는데.

사고라는게 고의로 내는건 아니겠지만 출근길에 사고 내는 사람은 구속시켜버렸음 좋겠어요..

한사람의 부주의로 수천 수만에게 피해를 주는 그....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