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9월에 현재의 집으로 이사를 했는데요.

안양의 경우 관악산에 가려져 공중파 방송을 전혀 볼 수 없습니다.

어쩔 수 없이 유선방송을 설치해서 봐야만 하죠.

이사 갔을 당시에는 단체가입으로 5천원만 내고 봤는데 어느날 갑자기 단체계약이 해지가 됐다면서 개별 가입으로 돌리더군요.

저희집 뿐만 아니라 안양 전지역이 그렇습니다...

이미 다 깔려 있는 라인인데 가입 및 설치비랍시고 44000을 더 받는데 일정 기간동안 가입하면 면제 시켜준다 하더군요.

참 어이없는 말이라서 어차피 볼꺼고 면제받긴 할꺼지만 전화해서 따졌지만 소귀에 경읽기...

여기저기 보면 안양 방송의 횡포가 심하다라는 글을 많이 봤었는데요..

유선을 설치하지 않으면 TV를 전혀 볼수 없기에 봐왔습니다만 최근에 좋은 조건의 스카이 라이프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모부가 7년정도 사용을 하시던건데 해지를 하려니 가격도 아깝다 하면서 월 5700원에 보여준다 해서 그것을 가져다 설치를 했습니다.

계속 미루다가 방금 안양방송에 전화를 했더만 면제 받았던 44000을 내노라네요...

아니 기존에 보던 사람이고 라인 다 깔려 있는건데 뭔넘의 설치비를 내노라 하냐 바락바락 지랄 했더만 안받겠다네요.

이제 스카이라이프에 뼈를 묻어야겠습니다..

안양방송 ㅅ ㅂ ㄹ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