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나마 벌레 잡을 수 있는 사람은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154
- 2007.08.17. 11:47
●울집에서 오직 나 혼자라는 슬픈 사실이....쿨럭
●오전 내내 쌀벌레와 씨름하느라 죽을 지경이네요.....
...................................
체그릇으로 흔들어 걸러내고 잡아내고....
다시 붓는 게 보통 노가다 중노동이 아닙니다.
이제 1/3쯤 남았는데...힘들어서 커피 마시며 쉬고
있는 중입니다............
산에도 가야하는데 언제 가라고.....
●며칠 전에 애아빠가 막 비명을 지릅니다.
이게 뭐냐고 이리와 보라고...............
요즈음 쌀벌레와 전쟁을 치르다 보니..................
흐미야 거실에 쌀벌레 두 마리가.......
흐느적흐느적 걸어가더군요......
●벌레보면 눌러 죽이면 돼지 왜 날 부르는 건지
예전에는 바퀴만 봐도 저를 불렀는데..
벌레 하나 못 죽이냐고 하니까 하는 말............
--- 징그럽잖아..........
●요즈음은 바퀴 대신 개미와의 전쟁인데
노력한 결과 개미도 많이 박멸이 되었는데...........
어제 베란다에 쌀벌레가 나오니...............
쌀벌레 잡아가느라.......개미가 다시 등장하더라구요......
흐느적 말캉거리는 게 얼마나 맛날까요...........
●전에 얘긴데요....
바퀴가 있던 시절에....집에 늦게 들어오니..
울 둘째 애가 방에도 못 들어가고 벌벌 떨고 있더라구요.
바퀴 한 마리를 발견하고는 컵으로 엎어놓고 벌벌....
오직 저만 기다리고 있어서
삶에 회의를 느낀 순간이었답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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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1
2007.08.17.
2007.08.17.
11:53
2007.08.17.
2007.08.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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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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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7.
11:58
2007.08.17.
2007.08.17.
12:00
2007.08.17.
2007.08.17.
12:01
2007.08.17.
2007.08.17.
.........널까도 생각해 봤는데...비 오면 초안습이잖아요...
이제 다 했어요......시간을 따져보니...장장 4시간30분간.....쉬지도 못하고..
쌀이 반 가마쯤 되고..잡곡이 20키로쯤 되니.......정말 힘드네요.....
이제 다 했어요......시간을 따져보니...장장 4시간30분간.....쉬지도 못하고..
쌀이 반 가마쯤 되고..잡곡이 20키로쯤 되니.......정말 힘드네요.....
13:06
2007.08.17.
2007.08.17.
밴뎅님 쌀벌레가 많으니 징그럽지만........
하나 둘 기어 나올때 죽이는 감촉......몰캉......쾌감을 느낀답니다.
젤 재밌는 것은 커다란 등나무 벌레 팍 밟이 죽일 때의 쾌감....몰라당.....ㅎㅎ
하나 둘 기어 나올때 죽이는 감촉......몰캉......쾌감을 느낀답니다.
젤 재밌는 것은 커다란 등나무 벌레 팍 밟이 죽일 때의 쾌감....몰라당.....ㅎㅎ
13:07
2007.08.17.
2007.08.17.
쌀벌레가 생긴 이유는 모르겠는데요....
몇 년 동안 철저히 단속을 해서 벌레 안 생기게 만반 준비했는데...
올여름 유난히 후텁지근한 날씨 탓이 아닌가 싶어요...
에잉 이제...........만사 제끼고 산에나 가렵니다....................
몇 년 동안 철저히 단속을 해서 벌레 안 생기게 만반 준비했는데...
올여름 유난히 후텁지근한 날씨 탓이 아닌가 싶어요...
에잉 이제...........만사 제끼고 산에나 가렵니다....................
13:09
2007.08.17.
2007.08.17.
잡곡이 잇으니 생기더라고요 이상하게 쌀만 잇을때는 괘안앗는대 잡곡을 여러게 놓으니 벌래가 생기더라고요 ,,, 쌀만 불리해서 멀직히 놓으면 그나마 쌀에는 안생기고 잡곡에는 생기더라고요,
13:17
2007.08.17.
2007.08.17.
......새얀님...말씀 듣고 보니 잡곡 탓인듯...아무래둥 잡곡을 분리해 놔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여름이 이제 다 갔으니...내년부터는 싸다고 잡곡을 많이 사지 말고 조금씩 사야겠어요...
하지만 여름이 이제 다 갔으니...내년부터는 싸다고 잡곡을 많이 사지 말고 조금씩 사야겠어요...
13:22
2007.08.17.
2007.08.17.
16:36
2007.08.18.
2007.08.18.
전 몸에 털이 없는 벌걱지는 무조건 쳐다도 못봅니다.
텔레비화면에 나와도 꺼버릴정도의 중증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