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청계산 번개 후기 - 1탄 ) 만남은 언제나 설레임이라죠......
- [서경]팬케이크™
- 조회 수 208
- 2007.08.08. 00:12
●아침부터 구질구질 비는 내리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만남을...방해할 수는 없죠...........
이쁘게 머리 손질이라도...하고 갔음 좋으련만은......
10년 단골 미장원이...문을 닫고 자양동으로 이사간 관계로........
............대충대충...후다닥.....
청계산으로 슈우웅.............
●토토로님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면서
염곡동 사거리에서..신호등에 멈춰 섰는데
저 앞에 보이는 커피색 프리미엄 스티커 티지.....
직진할 듯 하다가 우회전으로 트는 것을 보니
약간 길을 헤매시는 것 같아...오늘 번개 참석회원분임에는
분명한 듯 한데.....
원터골에서 좌회전하시기에 아니구나 싶었더니..
나중에 보니 불바다님이시더라구요......
●맨 먼저 참석하여 자리잡고 앉아 계신 만능소녀
규민마미님.....너무나 늘씬한 몸매가 부러우신 분............
이어서 도착하신 커피색 튀지 인상이 좋으신 불바다님...............
입구에 도우미로 서 있는 제가 뉘시냐고 물어보자
좀 황당해하시더라는 것.......
오프 경험이 별로 없으셔서...
제가 이렇게 나이든 아즈마이신 줄
모르셨던 모양입니다. 실망시켜 드려 죄송하군만유.....
●이어 나란히 앞서거니 뒤서거니 도착하신 곽경사님과 브리즈님.......
곽경사님은.....쉬는 날임에도 쉬지도 못하고....
열심히 달려와 주셔서...입구에서 울튀지를 안내하시느라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너무 감사하다고...말씀드려야 하는데...제대로 인사도 못 드리고 헤어진
것 같아 아쉽더라구요. 얼마나 애쓰셨으면.....다른 손님들이
곽경사님을 소담채 주차직원으로 착각까지 했더랍니다...........
●브리즈님은 겉으로 보면 언제나 봐도 조용하고 차분하신
정말 여성스러우신 분이시지만....속으로 보심 스포츠우먼이라죠...
●언제나 앞서가는 멋진 패션으로
주위를 빛나게 하시는 아라마루님이 도착하시고.....
오잉? 망사패션은요? 귀걸이가 넘 돋보이시더라구요....
●이어서 도착하신....깊은 두 눈님!
정말 닉네임에 어울리게 깊고 매력적인 두 눈을
갖고 계셔서 정말 부러웠다죠......
●이어서 앨리님, 필필이님이 도착하셨지만.......
주차장이 만원이라 다시 돌아 내려가신 것
죄송했어요.....저는 평소에 주차장이 넓은 편에
텅빈 주차장만 보아서...평일 점심이라 주차장이
널널할 것으로 착각을 했었답니다........
자동차 동호회라 차들이 몰린다는
것을 미처미처 생각을 못해 헤매게 한 점 정말
죄송스럽답니다.
●이어서 구수한 인상의 새얀님 도착하시고............
못 온다고 아웃성 치시던 천방지축 닭발님 뛰어 들오시고...........
●근데 군부대 근처에서 헤매고 계시다는
하이트님의 전화........저는 너무 멀리 가셨나봐요...........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분당에서 왔다면...........
더 와야 하는 시점인데.....옛골까지 가서 헤매셨다니 정말 죄송...
●스포르자님이 임신 막달에도 너무나 매혹적으로
젊고 예쁘신 마눌님과 같이 도착하시고.......
스포르자님 용미니님 찾아 길안내해주러 간다고...
길을 따라 굴다리로 다시 내려 가시느라........
고생하셨어요...................
●먹을 때는 말 없이.....
푸짐하거나 가격이 저렴한 집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맛깔스럽고 나름 청계산에서 유명한 집이라
보리밥과 파전과 묵무침이 맘에 드셨는지는 모르겠어요.
원래 보리밥이란 게 좀 뇨자들 취향이잖아요....
근데 보리밥이 제일 싫다던 닭발님께서
맛나게 열심히 드시는 것 보고는 안심..............
●특히특히 마지막에 1층까지 내려가
커피를 써빙해오신 용미니님과 깊은 두 눈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좀더 날이 좋고 시간이 많았더라면............
청계산 초입에 좀 올라가 정자에라도 앉아
흐르는 계곡물을 바라보면서 대화를 나눠도 좋았을텐데....
비도 오고 시간도 없는 점 정말 아쉬웠답니다.
●게다가 점심 번개로는...
제가 주체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회원분들이 오셔서
기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도란도란 대화를 나누기가
좀 어려워 아쉬웠답니다........
●저야 원래 성격이 내성적이고 나서길 싫어하는 성격이라서요
.............오죽하면 제가 2년 동안 오프에도 못나가고
나이의 압박,시간의 압박,여자라는 성별의 압박으로...............
...오랜 기간.....망설이고....눈치만 봤겠습니까?..............
하지만 나름 책임감에........한 분 한 분 닉네임만
소개만 해드렸을 뿐이라.....항상 지나고 나면 아쉬움 뿐이네요
좀더 즐겁고 재밌는 분위기를 만들지 못했다는..............
자책감이......앞서고 있답니다.......
●하지만 새로운 만남이란 항상 즐거운 설레임이랍니다.......
오늘 쏟아지는 빗줄기에도 불구하고 와주신..................
팜필이님,곽경사님,하이트님,새얀님,불바다님,닭발님...........
용미니님,아라마루님, 스포르자님,스포르자 마눌님............
깊은 두 눈님, 토토로님,브리즈님,앨리님,규민마미님
너무너무 감사드리구요................
제가 선경지명이 있는지 딱 16분 예약했는데....
16분이 오셨다는 믿기지 않은 사실에 저도 놀랐답니다.
●특히......빗속에서 우산을 들고 종횡무진으로 울튀지를 안내해주신 곽경사님...
확실한 총무역을 맡아 고생해 주신 토토로님............
그리고 아픈 다리를 힘들게 끌고 오신 하이트님.....
바쁘신 중에도 하이트님을 픽업해 오신 용미니님.............
사진을 찍으시느라 무거운 카메라를 들고 오신 깊은 두 눈님께
특히특히......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오신다고 했다가 못 오신
날까스님,카이트님,아지님,달팽이님,달팽이짝꿍님,개구장이님께는 아쉬움을
전해 드립니다.......유명하신 날까스 교수님을 뵙나 했더니만......
을지로에서 날라오신다던 아지님두!...........오늘 못 뵌.......
여러분들 정말정말 아쉽네요.........
●오늘의 아쉬움을....다음의 만남으로 기약해 보며
이만 번개후기를 마칩니다.........제 주특기인 인물평은...
2탄으로 내일 올려 드릴게요...................
편안한 밤 좋은 밤 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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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0
2007.08.08.
2007.08.08.
달팽이 짝꿍님! 언제........용인에 오시거나 할 때 함 들러보세요...
용인서는 제법 가깝답니다.......오늘 못 오셔서 아쉽네요................
그나저나....좀 전에 5분 정도 스포넷이 에러 생기던데...이젠 괜찮네요.........
용인서는 제법 가깝답니다.......오늘 못 오셔서 아쉽네요................
그나저나....좀 전에 5분 정도 스포넷이 에러 생기던데...이젠 괜찮네요.........
00:25
2007.08.08.
2007.08.08.
그러게요..ㅠ_ㅠ
어제만해도 앨리님께 우리 간다고 막 신나서 말했었는데..ㅠ_ㅠ
저때문에 달팽군도 속병난건 아닌지..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달팽군은 이제 많이 회복된 상태..^^
다음번 점심번개를 기다리겠습니다..ㅋ
어제만해도 앨리님께 우리 간다고 막 신나서 말했었는데..ㅠ_ㅠ
저때문에 달팽군도 속병난건 아닌지..미안하더라구요;;
그래도 달팽군은 이제 많이 회복된 상태..^^
다음번 점심번개를 기다리겠습니다..ㅋ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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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08.
18:29
2007.08.08.
2007.08.08.
달팽군과 저 둘다 속병이 나는바람에,
겔포스를 달고 삽니다...;;
자기전에 한개 또 흡수 하려구요...보리밥..ㅠ_ㅠ
달팽군한테 졸라서 가보자고 해야겠어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