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안되는게 어딨니??
- [서경]성현아빠
- 조회 수 90
- 2007.08.03. 10:02
울 회사에서 팀원들끼리 여름과... 겨울에 한번씩 놀러를 갑니다. 친목을 다지기 위해..^^
원래 이번 여름엔 오늘 한탄강으로 레프팅을 가기로 한달전부터 예약을 하고 준비를 했는데...
울 윗분이 윗분에게 말실수를 해서리.. 팀원들끼리 레프팅 가는게 탄로이 나서 결국엔 못가게 되었네여...
일단 펜션을 예약 했는데 직원이 어제 전화해 보니 전일에 통보하는것은 환불 처리가 안되고.. 오히려 잔금까지 다 지불하라 했다 하더군여...
아니.. 도데체 말이 됩니까.. 아무리 성수기때 예약 취소라 하지만.. 환불도 안될뿐더러 잔금까지 달라니...
다른 직원들이 그냥 포기 하자고 하더군여... 잔금도 넣어 주라고....
그래서 결국엔... 그럼 어차피 나가는돈 내가 울 식구랑 펜션 이용하겠다고 하고.. 제가 통화를 했습니다..
물론 그 전에.. 어차피 못받는돈... 내가 어떻게든 받아내면 내돈이라고 팀장께 확답을 받고 작업???을 들어갔져.. ^^
좋게 좋게 얘기 했습니다..
펜션아저씨께... 아저씨.... 어차피성수기니까.. 예약 전화 많이 올텐데 .. 우리 식구 가봐야... 조카까지 4명이 가는데..
큰방 두개나 썩히는거 아까우니까... 만약에 예약 전화 오면 예약 받으시고 환불 해 주세요....
라고 했더니... 그 아저씨도 호탕하시더군여....
그럼.. 3시 까지 보고 예약 전화 오면 100%는 아니어도 어느정도 돌려 주겠다고....
그래서 알았다고 했습니다.... 총 예약금이 20이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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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인터넷으로 통장보니... 15만원 들어 왔네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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