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오늘아침 출근을 하려고 순돌이를 께웠는데...

이런..... 순돌이 밥이없다고 저한데 신호가와서

아침 출근길에 주유소를 들러서 울 순돌이 밥좀먹일려고

주유소에 도착하여 차를 주유기 옆에 정지하고선

이뿌장하게 생긴 아가씨가  말하길...얼마넣어드릴까요????

네!! 만땅이요!!

네~~주유구 뚜껑좀 열어주세요~~

넵!!  아!! 그리고 워셔액도 1통넣어주세요~~

예~~고객님~~ 워셔액은 천오백원 입니다.....

네~~ 항상 하던데로  콘솔박스??? 암튼.. 거기서 지갑을 꺼낼려고 하는데.....

이런......된장...... 그만 지갑을 집에다가 두고출근을 한게 아닌가........

얼굴은 x팔려서.. 벌~~얼 개지고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송글송글....

일단은 아가씨 주유좀 정지해주세요!!!!

그리고 차에서 내려서 카운터로 달려가 사장님과 2자 회담을 나누기시작했죠.......

사장님 제가 아침에 깜박하고 지갑을 안가지고 왔는데...  

조금있다가 퇴근하면서 드리면 안될까요???

그러자 사장님은 뭐~이런놈이 다있어!!!  하는 표정과 눈빛을 쏘아붙이며~~ 그럼 핸드폰이라도 맞겨 두고 가세요~~~

젠장맞을~~ 오늘 핸드폰 쓸일이 많은데.....

일단저는 파리처럼 손을 싹싹 비비면서... 사~자~앙~니~임~

하고 부르니깐 사장님은 허허 이사람이!!

그래요 그럼 퇴근하고 오늘 꼭가져다달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냥 가라고 하네요~~~

저는 기왕이렇게 된거 아까그 이뿌장하게 생긴아가씨한데 일단은 넣던거 마져 넣으시라고하고

얼렁 도망 왔지요....

후!~~~~아침부터 겁나게x팔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