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저주는 언제쯤 풀릴모양인가.. ;;

제목 : 스티커의 저주..


안녕하세요 대구 - 경산방면에... 대학생.. 개판5분전입니당.. ㅎ

XG타고 다닐때부터 정션에 미쳐서... 스티커 참 많이 발랐네요... 짝퉁은 냄세난다고 정품만 산다고 차안에
도마줄(흔히 이불보라고 하죠) 부터 번호판 보조대.. 등등 스티커랑 100만원어치는 발랐는거 같네요..
이 스티커의 저주는 지금으로부터 딱 6개월전부터 이상한 저주에 걸려서... ;; 스퐁이를 타면 튠했는거만
스티커붙여야지  싶어서.. 스티커를 붙이기 시작했는데.. 이상하게.. 동호회 스티커만 붙이면 손이 벌벌벌..;;
동호회 스티커 벌써 3장 날려먹었네영 ㅜㅜ 다른건 잘도 붙이는데.. 왜이런거지 ㅋㅋㅋㅋ
... 여튼 4번째 시도에 성공해서.. 운좋게.. 경상방분께 컬러 방패 엠블럼2개를 구입했습니다(설마 실패하겠나싶어서 ㅋ) 설마가 사람잡는다고.. 오늘 택배가 도착해서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반팔 반바지 일어난 복장으로 자취방 엘리베이터를 향해서 후다다닥!!! "우선 차를 좀 닦자..." 5분동안 덜덜 떨면서 위치잡아서 붙이려구 밑에서 부터 기울기 맞혀서 붙이는데.. -_-;; 갑자기.. 제 담배재덩어리가.. 위쪽에 쩍하고 붙지 멉니까..;; "아 ! 젠장!!!! " 레자왁스 묻어있는 티슈로 닦으면 되겠지... 슥슥.. 닦다보니 너무 심하게 닦아서 -_-; 티슈가 강력한 스티커테잎에.. 갈기갈기.. 붙어버리더군요.... 15분동안 그거 떼넨다고 얼어죽는줄 알았네용... 다시 마음을 가다듬고... 붙이려는데.. 이젠 폭발할거 같더군요... 밑쪽에 부터 붙인상태에서 이물질 제거한다고 닦아내다보니.. ;; 엠블럼이 휘어졌어요 ㅜ..ㅜ(쥘쥘) 엠블럼 구입하고 경상방에 싸이코님도 구하신다고 해서 두개 구해서 하나 산가격에 가져가세요 그랬는데.. 이거원.. 사나이가 말꺼냈으니 약속은 지켜야겠고.. 내차는 엠블럼이 휘어져서 붙어있을뿐이고.. ㅜㅜ.. 이 저주... 언제까지 가려나.. ㅜㅜ
이제는 스티커 하면.. 자다가도 토할거 같습니당.. ㅜㅜ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