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데, 같이 쓰는 동기한테 전화 오더군요.

"니컴터 껏다 켰는데...안 켜진다.."

별일 아니겠지 하는 생각에..즐겁게 퇴근..
파워버튼 연속 콤보로 갈겼지만, 들어오다가 꺼지고, 들어오다가 꺼지고..
먼지 투성이 본체 분해시작.
cpu 들어 내니, 파워온..잘 돌아가는 군요 ㅡ.,ㅡ; CPU..사망신고가 필요한 시점..

아...동기는 이 사실을 모른체, 잘 자고..
혼자 낑낑되다가.
결국 CPU 내부 어딘가 과열로 인한 단락으로 판정.. CPU 쿨러 거치대가 좀 느슨해져 있었는데...
컴퓨터 조립후 총 한시간 정도 껏을 라나?

3월달에 조립해서 어제까지 총 한시간정도 끈 시간을 제외하고는 계속 켜놓고 다닌 컴퓨터인데 ㅜ,ㅜ
흑흑...

CPU 사망...

허무하더군요.. 30만원가까이 한 CPU였는데 ㅜㅡ E8500 흐...
그래서 같은 비슷한 가격에서 Q6600 으로 질렀습니다. 최신모델은 아니지만.
제가 게임보다는 모니터 두개에 창 여러개 띠우고 웹브라우져, 동영상, 포토샵 돌리기땜시..
쿼드코어로 가기로 ..결정...
최신코어보다 캐쉬가 8MB ....ㅋ.ㅋ 기존에 쓰던 E8500 듀얼코어이고, 6MB 라서 ㅋ.ㅋ그런저럭 사용했었는데..
검증받은 제품으로 Q6600 으로 갈렵니다.....

아..열받어.내돈... 월요일에 물건 도착하면 ㅋ.ㅋ 간단한 테스트후에..버닝모드로..1년동안 컴터 안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