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오일을 갈았습니다.
근데 오일을 교체한 후 처음엔 쇠갈리는 비슷한 소리가 운행중에 났습니다.
에어컨 컴프레샤나 타이밍 교체할때가 됐나, 아님 허브베어링이 나갔나...
이번 주말에 또 돈 깨지겠군.. 하는 생각을 했죠.

그러고는 몇일간 꽤 장거리 주행을 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소리는 나지 않는데, 주행상태가 불안합니다.
어제 부천 다이번개에 갔다고 오면서도 이상해서,
정차시마다 앞바퀴 타이어를 보는데 이상은 없더라고요.
그러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주차후 자세히 살펴봤습니다.

제가 4바퀴에 완충기를 장착했는데, (쇼바 스프링에 끼우는 우레탄)
운전석쪽 앞바퀴에 장착한 완충기가 이탈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일부분이 타이어와 마찰로 소실되어 있더군요.ㅠㅠ
아마 오일을 교체하느라 리프트에 올리면서 살짝 빠진게 운행중에 이탈된 모양입니다.
전에는 리프트에 올릴때마다 꼼꼼히 살폈었는데, 이번엔 왜 안봤는지...ㅠ
상당히 위험한 상태로 운전을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빠른 시간안에 조수석쪽도 들어올려 완충기 빼야겠습니다.
한쪽만 끼워두는게 안좋을텐데...

어제 사이보그철이님, 티지님, 무른모님등 다이번개 준비하신 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