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늘 만난 김여사 !!!
- [서경] Van Pelt
- 조회 수 152
- 2007.07.02. 20:48
오늘 새벽에 헬스장이 열자마자 운동을 갔더랬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주차장이 꽉 차있더군요~
근데 한자리가 남은 것 같아 주차하려고 하니
마침 그옆에서 이미 주차를 마치고 나온 아줌마,
자신의 차를 주차칸 2칸에 걸쳐 놓고 나옵니다!
"아주머니, 차를 이렇게 대시면 안될 것 같은데요..."
"...........(한참을 쳐다봅니다)........."
아줌마 다시 차에 들어가 시동걸고 차를 앞뒤로 왔다갔다 하더니
괜시리 저한테 "빠~~~~~~~~~~~~~앙~~~~~~~~~~" 합니다~
ㅡ.ㅡ;;
왜 새벽부터 마을 주민들 다 시끄럽게 크락션을 그리도 빠앙~ 거리는지....
나 원 참....
저에 대한 괜한 분풀이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무얼 잘못했나요???
암튼 그 아줌마 나오면서 다시 한 번 눈을 흘깁니다~!
저는 그 아줌마의 싸나운 눈빛을 받으면서 한 번 씨익 웃어줄려다가
왠지 그 무서운 여사님이 제 깜지에 해꼬지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냥 고개숙이고 운동을 했네요~ ㅋ
주차장이 거의 만차인 상황에서 자기 옆자리가 마지막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차를 2칸에 걸쳐 주차한다는 것 상식적으로 너무 이해가 안가지 않나요?
그리고나서 눈까지 한 번 흘겨주시는 쎈스~
역시 김여사 답네요~!!!
제가 여기서 사용한 김여사 표현은 여성성을 비하하는 표현이라기 보다는
요즘들어 부쩍 회자되는 개념없는 사람의 대명사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저도 누군가에게 이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네요~
장마철 운전조심하세요~^^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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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2.
2007.07.02.
21:05
2007.07.02.
2007.07.02.
원래 그런 사람이려니 하세요~
그런 사람에게 뭐가 맞다 틀리다 말해줘도 못알아먹어요~
알아먹을 사람같으면..죄송합니다..라고 얼렁 수정하고 말았겠죠~
주변에 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요..
이젠 지쳐서 그냥 나라도 똑바라 살자..라고 만답니다;;
그런 사람에게 뭐가 맞다 틀리다 말해줘도 못알아먹어요~
알아먹을 사람같으면..죄송합니다..라고 얼렁 수정하고 말았겠죠~
주변에 그런 사람들 너무 많아요..
이젠 지쳐서 그냥 나라도 똑바라 살자..라고 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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