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실에서 바뻐 죽겠는데 모르는 사람찾는 전화가 오더군요...

그녀 : 해운대 **호텔인데 ???씨 계세요??

놈 : 그런 사람없는데요...

그녀 : 혹시 그곳이 사무실인가요??

놈 : 예...

그녀 : 사장님계신가요?? 호텔숙박회원권 필요하시지 않으세요??

놈 : 사장님 안계시구요 숙박권필요없습니다...(해운대 **호텔이면 관광급에 바다도 안보이는데 뭐하러 사남?? ^,.^ )

그녀 : 예~ 알겠습니다... 뚜........

바쁜거 대충정리하고 놀고 있는데 딱 30분뒤에 전화오더군요...

그녀 : 사장님계세요??(전화했으면 여기 어딘데 사장님계세요가 먼저 아닌가요??)

놈 : 사장님 안계신데요?? 어디시죠??

그녀 : 여기 해운대 **호텔인데 숙박회원권때문에 사장님과 통화하고 싶은데요??

놈 : 좀전에 저랑 통화 했을때 제가 필요없다고 하지 않았나요??

그녀 : 어... 사장님이세요??

놈 : 사장님 자리에 안계신데요??

그녀 : 그래도 사장님은 필요할수도 있잖아요??

놈 : 필요없어요...

그녀 : 예... 뚜...............

사실 해운대 호텔이면 씨*라*정도면 생각해 볼수도 있는데 벡스코 근처 호텔에서 그러니 참...

그 호텔에 숙박하느니 제집이 더낫죠... ^,.^;

두번째 전화 받고 느낀점은 전화 잘못건척 하며 영업하는것 처럼 들려 대충대답했는데

그냥 내가 사장이고 필요없다고 말하는게 더 나았을까요??

그래도 호텔영업인데 보이스피싱비슷하게 영업하니 갑자기 짜증이 확~~~~

PS : 재구가 너도 이런식으로 방팔러 다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