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하다 다른 팀으로 옮긴 과장님이 오셔서 " 오늘 당직인데 내일 출장이라서 당직 좀 바꿔주면 안되겠니?"

하길래 특별한 일은 없지만..오늘 따라 일이 없어서 일찍 집에 들어갈려고 뜸들이고 있는데

옆에 지나가던 울팀 팀장(동기임) "일도 없는데 바꿔줘"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예 알겠습니다" 했는데....퇴근시간 다 되어 가는데 갑자기 울 팀장

"오늘 일도 없는데 간단히 풋살(미니축구) 한 겜 하고 삽겹살이나 먹으러 가지"

이러는 겁니다....ㅡㅡ^ 젠장  지금 현재 텅빈 사무실에 혼자 있습니다...

긴밤 뭐하고 보내야 할지... 에고...공장이나 지켜고 있어야 겠죠...?

내일은 무조건 일찍 퇴근해야지...와이프 꼬셔서 첨으로 대구세차 벙개 함 나가려 합니다....

평일에는 벙개 참석하기 힘들어서 이런 기회를 이용해서...ㅋㅋ

모두들 즐건 저녁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