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바람의 나라에 다녀왔습니다 - 소백산행후기
- [서경]남양님
- 조회 수 140
- 2007.05.28. 23:09
아~ 바람의 나라가 어떤건지 몸소 느끼고 왔습니다.
그렇게 기분좋게, 가슴시원하게 바람을 맞아본적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소백산...
천상의 화원을 기대하며 오른 산행이었는데, 알고보니 바람의 나라였던 것입니다.
물론 철쭉이 만개하지 않아 그 천상의 화원을 보지못한 아쉬움도 있긴 하지만,
스포넷 산행 시작해서 그 어느때보다 힘들게 오른 국선봉과 비로봉 산자락 사이에서 맞은 그 바람은 정말 잊을 수 없네요. 후하~~
이번 산행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전날밤 새벽같이 일어나야 한다는 생각으로 약간 잠을 설친것도 영향이 있었는지... 올라가는 내내 빌붙기 산행, 이기적인 산행을 했네요.
원폴님 지팡이를 내 발처럼... 힘들땐 달라 조르고, 그 마저도 짐이다 싶으면 다시 버리고...
먹을거 다 필요없네~ 베낭안의 모든짐 모조리 타이거님 베낭으로 이동,
한창 산행에 물오른 토토로님, 부지런히 오르자는 맘 모른척 쉬어가자고 졸라대기나 하고... ㅠㅠ
암튼, 다시한번 이자릴 빌어 이끌어주신 세분께 감사드리고요,
허파?에 바람 제대로 넣어왔으니, 이 바람 다 빠지기 전에 다음 산행때 뵈었음 좋겠습니다! ^^
다녀오신분 모두 고생하셨고, 함께 못하신 스포넷 가족여러분!
다음엔 함께해요~~ ^^*
p.s 바람을 찍고 싶었는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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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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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
2007.05.28.
2007.05.28.
23:15
2007.05.28.
2007.05.28.
소백산 칼바람이 유명하다던데....혹 날아가시진 않으셨나요?.............
하튼 소백산에 다녀오시고 넘 부럽습니다....................
...........산의 높이가 올라갈수록...계절이 늦어지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청계산 철쭉은 언제 필려나..................
하튼 소백산에 다녀오시고 넘 부럽습니다....................
...........산의 높이가 올라갈수록...계절이 늦어지는 게 신기하더라구요............
......청계산 철쭉은 언제 필려나..................
23:30
2007.05.28.
2007.05.28.
출석체크용 사진 드뎌 올라왔군요..^^
어제 진짜 힘들어보이셨는데..오늘 괜찮으셨어요??
저도 스포넷 산행중에 젤루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ㅠ
저희 둘 때문에..원폴님과 타이거님이 천천히 가시느라 애쓰셨죠..ㅎㅎ
담엔..좀 더 힘내서 가보자구요~~!!
어제 진짜 힘들어보이셨는데..오늘 괜찮으셨어요??
저도 스포넷 산행중에 젤루 힘들었던 것 같아요..ㅠㅠ
저희 둘 때문에..원폴님과 타이거님이 천천히 가시느라 애쓰셨죠..ㅎㅎ
담엔..좀 더 힘내서 가보자구요~~!!
23:33
2007.05.28.
2007.05.28.
23:43
2007.05.28.
2007.05.28.
23:44
2007.05.28.
2007.05.28.
06:55
2007.05.29.
2007.05.29.
08:04
2007.05.29.
2007.05.29.
푸하... 국망봉이죠... -_-;;... 뭘 보다가 후기를 써 국선봉으로 오타를... 리플이 생뚱맞을지 모르니 오타수정안합니다.
국선봉이 근데 있긴 한가?? 국선봉이 어디랴... -_-a
국선봉이 근데 있긴 한가?? 국선봉이 어디랴... -_-a
09:06
2007.05.29.
2007.05.29.
09:29
2007.05.29.
2007.05.29.
09:32
2007.05.29.
2007.05.29.
09:40
2007.05.29.
2007.05.29.
10:01
2007.05.29.
2007.05.29.
10:15
2007.05.29.
2007.05.29.
10:16
2007.05.29.
2007.05.29.
10:16
2007.05.29.
2007.05.29.
국망봉쪽은 사람이 별로 없었나 보네요...
전 토욜날 희방사쪽으로해서 연화봉으로 올랐는데
오르는길이 서울 종로길보다 사람이 많은듯 바글바글 했는데요....
전 토욜날 희방사쪽으로해서 연화봉으로 올랐는데
오르는길이 서울 종로길보다 사람이 많은듯 바글바글 했는데요....
10:29
2007.05.29.
2007.05.29.
10:35
2007.05.29.
2007.05.29.
오우~... 리플많다. 생뚱리플이든, 격려리플이든 모든 리플 항상 고맙습니다. ^^*
풍경소리님... 제가 오로지 오르는데, 내려가는데만 집중?을 하다보니, 어디로 올라가서 어디로 내려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즉답 못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원폴님께서 리플달아주시길 기대해보며...
풍경소리님... 제가 오로지 오르는데, 내려가는데만 집중?을 하다보니, 어디로 올라가서 어디로 내려왔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즉답 못드려 죄송합니다... ㅠㅠ...
원폴님께서 리플달아주시길 기대해보며...
13:01
2007.05.29.
2007.05.29.
풍경소리님//
어의곡리에서 시작해 신선봉 가는 길과 갈라지는 계곡길로 오르면 국망봉 옆으로 오르는데....초행이라면 길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계곡을 건너고 어쩌고....
국망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가다 보면 어의곡리로 내려 가는 길(여기는 정비가 잘 되어있구요)이 있는데 비로봉 못미쳐 400 미터 지점에 위치합니다.
결론은 어의곡리 - 국망봉 - 비로봉(여기서 다시 국망봉 방향으로) - 어의곡리 이렇게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어의곡리에서 시작해 신선봉 가는 길과 갈라지는 계곡길로 오르면 국망봉 옆으로 오르는데....초행이라면 길 찾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계곡을 건너고 어쩌고....
국망봉을 지나 비로봉으로 가다 보면 어의곡리로 내려 가는 길(여기는 정비가 잘 되어있구요)이 있는데 비로봉 못미쳐 400 미터 지점에 위치합니다.
결론은 어의곡리 - 국망봉 - 비로봉(여기서 다시 국망봉 방향으로) - 어의곡리 이렇게 원점회귀 산행입니다.
14:13
2007.05.29.
2007.05.29.
저 푸른 능선을 걷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