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사직구장, 일부 얌체 관중 추태에 '눈살'
- [경]시나스포[092]
- 조회 수 198
- 2008.04.29. 18:41
![](/files/attach/images/9939763/112/820/010/20080429145251999a4_154019_0.jpg)
[OSEN=손찬익 기자] "친구들이랑 기분 좋게 야구장에 왔다가 서너 명이 20석 가까이 잡아버리니 앉을 곳이 없어 기분 잡쳐요".
28일 현재 올 시즌 여섯 차례 입장권 매진을 기록한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 그러나 일부 얌체 팬들의 무분별한 자리잡기와 흡연 탓에 다수의 팬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있다.
지난 주말 삼성과의 3연전을 관전하기 위해 야구장을 찾은 이 모 씨는 불쾌함을 감추지 못했다. 선수들의 활기 넘치는 플레이가 잘 보이는 명당마다 일부 팬들이 좌석을 점령(?)한 것.
심지어 서너 명이 먼저 입장해 신문지, 팜플렛 등을 좌석 위에 올려 놓고 20석 가량 잡는 바람에 다수의 팬들이 적지 않은 피해를 보고 있다. 이 씨는 무분별한 자리잡기에 대해 항의했으나 "다른 사람들 다 그렇게 하는데 우리에게만 그러냐"는 쓴소리만 돌아올 뿐.
이 씨는 "두세 명이 와서 안주와 음식물을 놓을 자리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5석 이상 차지한다"며 "이런 일 때문에 같은 돈을 내고 와도 자리가 없어 통로 계단이나 빈 자리에 신문지를 깔고 앉아 보는 관중들도 굉장히 많다"며 일부 팬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불만 섞인 목소리를 냈다.
야구장 내 금연이라고 표시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외야석을 가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편의를 위해 흡연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옆 좌석에 어린이 팬이 앉아 있어도 아무런 일 없는 듯 연기를 뿜어낸다. 전광판을 통해 금연 캠페인을 펼치지만 이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설레는 마음으로 야구장을 찾은 다수 팬들은 일부 몰지각한 팬들의 추태에 기쁨보다 불쾌한 기분만 남을 뿐이다. 롯데 구단이 나서서 계도하고 질서를 잡아야 한다. 그런 관중들 없어도 사직구장을 충분히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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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8
2008.04.29.
2008.04.29.
자리 잡아 주는거 솔직히 안할수는 없지만은..소수의 인원이 넘 많이 잡는건..팬들 자체내에서도..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긴 하던데..뭐 금방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자제하자는 분위기가 되어가고 있긴 하던데..뭐 금방은 아니더라도 조금씩 좋아지리라 믿습니다..
22:06
2008.04.29.
2008.04.29.
22:21
2008.04.29.
2008.04.29.
08:33
2008.04.30.
2008.04.30.
08:48
2008.04.30.
2008.04.30.
10:52
2008.04.30.
2008.04.30.
10:53
2008.04.30.
2008.04.30.
설리반님 술이 얼큰하게 취하는 6회 이후에는 절대 싸우지 마세요...
미친넘들 아직 제법 있습니다...불이익 당할 수 있음!!
예전에 결국 한사람은 공무집행방해로...^^
미친넘들 아직 제법 있습니다...불이익 당할 수 있음!!
예전에 결국 한사람은 공무집행방해로...^^
11:37
2008.04.30.
2008.0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