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가난이 싫다"..고급차 50여대 파손
- [경]庚寅白虎[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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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3.30. 13:52
(청주=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청주 흥덕경찰서는 30일 가난을 비관해 고급 승용차 수십여대를 파손한 혐의(재물손괴)로 이모(5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인근의 한 공터에서 염모(59)씨의 다이너스티 택시를 돌로 긁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봉명동과 운천동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 50여대를 파손해 7천500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가난한 처지를 비관해오다 충동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수산물시장 인근에서 택시 파손 사고가 잇따르자 이달 초 택시기사들이 사비를 털어 이 지역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뒤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cielo78@yna.co.kr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7일 오전 5시 10분께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시장 인근의 한 공터에서 염모(59)씨의 다이너스티 택시를 돌로 긁는 등 지난해 10월부터 최근까지 봉명동과 운천동 일대에서 고급 승용차 50여대를 파손해 7천500여만원의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경찰에서 "가난한 처지를 비관해오다 충동적으로 이 같은 짓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농수산물시장 인근에서 택시 파손 사고가 잇따르자 이달 초 택시기사들이 사비를 털어 이 지역에 설치한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한 뒤 31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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