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고정식 무인교통단속기 추가 운용


울산지방경찰청은 고정식 무인교통단속장비 2대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29일부터 과속단속장비 1대를 울산시 남구 울산대공원 남문에, 다기능단속장비 1대를 울산시 중구 안국한의원 교차로에 설치해 운용하기 시작했다.

울산경찰은 이로써 울산 전역에서 과속단속장비 120개와 다기능단속장비 25대 등 고정식 차량단속장비 155대와 이동식 단속장비 8대를 운용하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에서는 올해 1월 1일부터 3월 28일까지 3개월 간 총 4만7천961건의 교통 법규위반이 무인교통단속장비로 단속된 것으로 집계됐다.

신호위반은 하루 평균 138건이 무인단속장비에 의해 단속된 가운데 울주군 제네삼거리가 하루 평균 13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속은 하루 평균 326건 단속 중 남구 신복고가차도가 31건으로 가장 많았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내 간선도로 과속하지말고 안전운전하세요~~


<울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