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쿨이쥐님이랑 종태기 형님이랑 가볍게(??) 한잔하고 집에와서..
한참 자고 있는데 울리는 핸펀..시간은 대략 2시가 조금 넘은..
(역시 나는 잠귀가 밝아 ㅜㅡ)

상대방 : "장애가 났는데 Y%*&*(&*(&)(()*)(*) 원인이 뭐에요??"
나 : "장애는 상황마다 틀리는거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려면 로그를 확인해봐야 하는데..꼭 지금 확인해야 하나요??"
상대방 : "지금 xx시스템 업그레이드 중인데 장애가 보고되어 작업이 중지되었습니다..확인부탁드립니다.."
나 : "아놔..%^&*($%^&*(IO%^&*( ㅡㅡ^ "
상대방 : "미안해요..(" )( ")"

어쩔수없이 출근..

원인을 파악해보니..
상대방 시스템 업그레이드와는 전혀 무관한 장애였는데..
하필 당시에 발견이 되었음 ㅡ_ㅡ;;
뭐..우리도 몰랐던거고..상황실도 몰랐고..상대방도 몰랐던거고..
아무도 몰랐던 ㅡㅡ;;
우리야 모르는거는 그렇다치더라도..해당 서비스하는곳에서 몰랐다는것은 당췌 이해가 ㅡ_ㅡ;;

암튼..
얼떨결에 무지 간만에 날 꼬박한번 새주고..
5시 반쯤에 퇴근을 하는데..
그 시간에도 사람들 무지 바쁘게 이동을 하고 있더군요..

그 사람들 보면서 느낀 점..

"햐~ 사람들 참 바쁘게 사는구나..나도 이런 부지런함은 좀 배워야 겠는걸??"












이라고 생각했을까요?? ㅡ_ㅡ;;;;


안타깝게도..

"아니..무슨 이시간부터..사람이 잘땐 자야지 ㅡ_-;;;"

평상시 2시가 넘어서 자는 저로서는 절대 용납이 안돼는 상황인지라..ㅋㅋ
(날새면 날새었지..그 시간에 일어나서 움직이는건 완전 노땡Q ㅜㅡ)

그나저나 9시반쯤에 PM급들 회의있는데..
아무래도 자연스럽게 쌩까야 할듯하군요..ㅡ,.ㅡ;;








[Beyonce]Listen (영화 'Dream Girls' OST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