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한다...
- 장인준(연가)
- 조회 수 124
- 2007.05.02. 05:19
제가 있는곳이 병원 응급실입니다.
응급실 문 앞에 있는 원무과죠. 전 야간 당직입니다. ~~ 대략 2주동안이죠. ~
헌데 몇시간 전 쯤에...
대략 초 난감사태 발생....ㅠㅠ
옆에 현관에서 자동문이 드르르륵 하고 열리더라구요...
키는 한 180정도에 보이는 풍으로 50대의 아자씨 한분이 오셨습니다.
살짝 쳐다봤습니다. (뭐지 뭐지 뭐지 TA인가 머지 머지 하면서..)
한 두번 봤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위치에선 아래 위로 훌터볼수가 없죠...)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그때 두둥하고 뭔 그림자가 제 앞을 막았습니다.
헉~~~ 머야
고개를 올려 그랬습니다 "네 고객님"
왈 : 당신 날 왜 째려봐?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
"아닙니다 고객님 전 그런적 없는데요"
왈 : 당신 나랑 장난해 방금 째려봤잖아 어따 대고 거짓말이야(구라치지 말라고 했음) ?
" 아닙니다 고객님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요"
" 누가 오신것 같아서 쳐다봤습니다"
왈 : 당신 내가 같잖아 보이는가 본데
"아닙니다 고객님"
왈 : 아휴~ [10+8,십전대보탕에,시금치같은 어쩌구 저쩌구.....]
" 전 아닙니다 고객님"
왈 : 근데 왜 죄송하단 말을 안해?
" 고객님 제가 죄송할께 있어야 죄송하다고 하죠" (이때는 이성을 살짝 상실했습니다.)
왈 : 병원장 나오라고 그래
" 고객님 원장님 퇴근하셨습니다."
" 크레임 걸고 싶으시면 낮에 오셔서 거시길 바랍니다"
" 지금 목소리랑 화면까지 녹음 녹화중이거든요"
왈 : 당신 나랑 장난해?
" 고객님 장난이라니요... "
왈: 뭐 같은 새끼 꿀밤을 한 100대는 쥐어박고 싶네
... 이때부턴 완전 상실모드 진입...
" 열심히 웃었습니다."
" 그리고 일어서서 열심히 눈 높이 맞추면서 눈싸움 했습니다"
왈 : 뭘 꼬라봐 이 머머머 새끼야
... 개 먼색히 그러시길래
"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데요 "
... 바로 자리로 가셔서 신문을 보시더군요.
전 자리에 앉아서 수납을 보다가 한 5분여 지났을때...
일어났습니다. (담배한대)
현관으로 나가려는 순간..... 대략 초 황당사태 발생...
방금 그 분이 빗자루를 들고 제 머리를 후려칠 기세였습니다. ( 빗자루를 들긴 들었죠 ... 저 높이...)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자 마자 빗자루를 들고 계신 아저씨...
" 치시게요?
" 마음껏 치세요
" 현관 밖으로 나가시면 제가 맞지만은 안을껍니다.
" 나오실래요?
그냥 나가시더군요... 왜 뛰어가는거지?
==========================================================================================
사건종료.~ 제발... 부탁입니다.
술 드시고 병원에 행패부리러 오시지 마세요 (스포넷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빗자루 보단... 주먹이 날아갈뻔 했지만 정말 정말 웃고 넘겼습니다.
...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한다...
응급실 문 앞에 있는 원무과죠. 전 야간 당직입니다. ~~ 대략 2주동안이죠. ~
헌데 몇시간 전 쯤에...
대략 초 난감사태 발생....ㅠㅠ
옆에 현관에서 자동문이 드르르륵 하고 열리더라구요...
키는 한 180정도에 보이는 풍으로 50대의 아자씨 한분이 오셨습니다.
살짝 쳐다봤습니다. (뭐지 뭐지 뭐지 TA인가 머지 머지 하면서..)
한 두번 봤습니다. (제가 앉아있는 위치에선 아래 위로 훌터볼수가 없죠...)
모니터를 보고 있는데..
그때 두둥하고 뭔 그림자가 제 앞을 막았습니다.
헉~~~ 머야
고개를 올려 그랬습니다 "네 고객님"
왈 : 당신 날 왜 째려봐? 내가 그렇게 만만하게 보여?
"아닙니다 고객님 전 그런적 없는데요"
왈 : 당신 나랑 장난해 방금 째려봤잖아 어따 대고 거짓말이야(구라치지 말라고 했음) ?
" 아닙니다 고객님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은데요"
" 누가 오신것 같아서 쳐다봤습니다"
왈 : 당신 내가 같잖아 보이는가 본데
"아닙니다 고객님"
왈 : 아휴~ [10+8,십전대보탕에,시금치같은 어쩌구 저쩌구.....]
" 전 아닙니다 고객님"
왈 : 근데 왜 죄송하단 말을 안해?
" 고객님 제가 죄송할께 있어야 죄송하다고 하죠" (이때는 이성을 살짝 상실했습니다.)
왈 : 병원장 나오라고 그래
" 고객님 원장님 퇴근하셨습니다."
" 크레임 걸고 싶으시면 낮에 오셔서 거시길 바랍니다"
" 지금 목소리랑 화면까지 녹음 녹화중이거든요"
왈 : 당신 나랑 장난해?
" 고객님 장난이라니요... "
왈: 뭐 같은 새끼 꿀밤을 한 100대는 쥐어박고 싶네
... 이때부턴 완전 상실모드 진입...
" 열심히 웃었습니다."
" 그리고 일어서서 열심히 눈 높이 맞추면서 눈싸움 했습니다"
왈 : 뭘 꼬라봐 이 머머머 새끼야
... 개 먼색히 그러시길래
" 부처님 눈에는 부처님만 보인데요 "
... 바로 자리로 가셔서 신문을 보시더군요.
전 자리에 앉아서 수납을 보다가 한 5분여 지났을때...
일어났습니다. (담배한대)
현관으로 나가려는 순간..... 대략 초 황당사태 발생...
방금 그 분이 빗자루를 들고 제 머리를 후려칠 기세였습니다. ( 빗자루를 들긴 들었죠 ... 저 높이...)
뭔가 기분이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자 마자 빗자루를 들고 계신 아저씨...
" 치시게요?
" 마음껏 치세요
" 현관 밖으로 나가시면 제가 맞지만은 안을껍니다.
" 나오실래요?
그냥 나가시더군요... 왜 뛰어가는거지?
==========================================================================================
사건종료.~ 제발... 부탁입니다.
술 드시고 병원에 행패부리러 오시지 마세요 (스포넷 여러분들은 그러지 않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정말 빗자루 보단... 주먹이 날아갈뻔 했지만 정말 정말 웃고 넘겼습니다.
... 최후에 웃는자가 승리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