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이사.. 완전 황당이었어요..
- [서경]신타
- 조회 수 134
- 2007.04.14. 10:59
안녕하세요~
바쁜척하며 살다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요근래.. 바쁜척이 아니라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항상 그렇듯이 야근 많은 회사일..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일거리 처리.. 더군다나 지난주의 이사..
서식지가 은평구 녹번동에서 성동구 성수동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은평에서 형님들과 뽈살 한번 먹고.. 그 뒤로 참석도 못하다가 이사를 와버렸네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놀러가겠습니다.
에휴.. 이사..
비용이 90만원 나갔네요. 이사 당일에는 어이없는 일까지 생기고..
회사일로 바빠서 집 알아볼 시간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퇴근하며 한곳을 봤었는데.. 회사와 거리도 가깝고 계약을 하기로 했었더랬죠.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전세였고..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계약한 그 집주인이 그 오피스텔에 방 10개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다섯개에 공동담보로 1억 2천이 설정되어 있는데.. 제가 계약한 방이 그 중에 하나였거든요.
부동산에서 얘기하길 다섯채에 공동담보라 별 문제 없고.. 정 찝찝하면
주인이 나머지 설정 안되어있는 다섯채 중의 하나에 근저당 설정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회사랑 가깝고.. 전에 있던 오피스텔은 주차료가 따로 있었는데 여긴 없고..
집 알아볼 시간도 별로 없고.. 그래서 계약을 했죠.
다른 사람도 집을 보러 왔기 때문에 당일 10만원 주고.. 다음날 450 입금하고..
그리고 지난주 토욜.. 이사짐을 옮겼습니다.
잔금 치르고.. 서류 작성 끝내고 떼어온 등기부등본을 보니..
이런 된장..
은행의 근저당 1억2천 외에.. 제가 계약할 당시 없었던 6천만원 근저당이 새로 생겼더군요.
부동산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공지도 안해주고.. 체크 안했으면 그냥 넘어갔겠죠..
더 큰 문제는.. 집주인이 10채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게 거짓이었다는..
설정관계 없는 다섯채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은행설정 1억 2천, 다른 세입자가 설정해놓은 6천.. 그리고 월세로 들어온 분들의 보증금..
그 이후 순위로 제가 6천을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사온날부터 난리를 쳤죠.
사기다..
뭐.. 자세하게 적기에는 지금도 글이 길어진 마당에.. 힘들고..
결론은 일단은 근저당 설정하고..
양쪽 부동산(공동 중개였음)에서 공제증서 한장씩 받고..
양쪽 부동산에서 제 전세금에 손해 발생시 부동산에서 책임진다는 확인서 받고..
암튼 방한칸짜리 오피스텔 이사하는데
부동산비용 25만, 6천에 대한 근저당 설정비용 50만, 이사비용 15만.. 이렇게 90만원이나 지출을 했네요..
에휴.. 90이면 요즘 나온 T7 최고사양 사고도 20만원 이상이 남는돈인데.. ㅠ.ㅜ
좀더 독하게.. 부동산 중개료도 주지 말고, 아님 이사비용 모두 청구해서 다른곳으로 갈까도 했지만..
한번 이사 준비도 힘들었는데.. 또 없는 시간 쪼개서 집 알아보고 그러기가 힘들어서..
그래도 그 일처리 하면서 부동산쪽에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었네요.
비싼 수업료를 치뤘지만.. 좋은 경험 했다고 여기는 수밖에요..
아.. 회원지도에 보니까 성동구에는 한분도 등록을 안했던데..
물론 안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혹.. 성동구에는 아무도 안계신거 아니죠? ^^;
바쁜척하며 살다 오랜만에 글 남깁니다.
요근래.. 바쁜척이 아니라 정말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항상 그렇듯이 야근 많은 회사일..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일거리 처리.. 더군다나 지난주의 이사..
서식지가 은평구 녹번동에서 성동구 성수동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은평에서 형님들과 뽈살 한번 먹고.. 그 뒤로 참석도 못하다가 이사를 와버렸네요.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놀러가겠습니다.
에휴.. 이사..
비용이 90만원 나갔네요. 이사 당일에는 어이없는 일까지 생기고..
회사일로 바빠서 집 알아볼 시간도 별로 없는 상황에서
퇴근하며 한곳을 봤었는데.. 회사와 거리도 가깝고 계약을 하기로 했었더랬죠.
전세로 나온 집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지만.. 다행히 전세였고..
한가지 안타까운점은 계약한 그 집주인이 그 오피스텔에 방 10개를 소유하고 있는데
그 중 다섯개에 공동담보로 1억 2천이 설정되어 있는데.. 제가 계약한 방이 그 중에 하나였거든요.
부동산에서 얘기하길 다섯채에 공동담보라 별 문제 없고.. 정 찝찝하면
주인이 나머지 설정 안되어있는 다섯채 중의 하나에 근저당 설정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회사랑 가깝고.. 전에 있던 오피스텔은 주차료가 따로 있었는데 여긴 없고..
집 알아볼 시간도 별로 없고.. 그래서 계약을 했죠.
다른 사람도 집을 보러 왔기 때문에 당일 10만원 주고.. 다음날 450 입금하고..
그리고 지난주 토욜.. 이사짐을 옮겼습니다.
잔금 치르고.. 서류 작성 끝내고 떼어온 등기부등본을 보니..
이런 된장..
은행의 근저당 1억2천 외에.. 제가 계약할 당시 없었던 6천만원 근저당이 새로 생겼더군요.
부동산에서는 그 부분에 대해 공지도 안해주고.. 체크 안했으면 그냥 넘어갔겠죠..
더 큰 문제는.. 집주인이 10채를 가지고 있다고 했는데 그게 거짓이었다는..
설정관계 없는 다섯채는 존재하지도 않았고..
은행설정 1억 2천, 다른 세입자가 설정해놓은 6천.. 그리고 월세로 들어온 분들의 보증금..
그 이후 순위로 제가 6천을 설정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이사온날부터 난리를 쳤죠.
사기다..
뭐.. 자세하게 적기에는 지금도 글이 길어진 마당에.. 힘들고..
결론은 일단은 근저당 설정하고..
양쪽 부동산(공동 중개였음)에서 공제증서 한장씩 받고..
양쪽 부동산에서 제 전세금에 손해 발생시 부동산에서 책임진다는 확인서 받고..
암튼 방한칸짜리 오피스텔 이사하는데
부동산비용 25만, 6천에 대한 근저당 설정비용 50만, 이사비용 15만.. 이렇게 90만원이나 지출을 했네요..
에휴.. 90이면 요즘 나온 T7 최고사양 사고도 20만원 이상이 남는돈인데.. ㅠ.ㅜ
좀더 독하게.. 부동산 중개료도 주지 말고, 아님 이사비용 모두 청구해서 다른곳으로 갈까도 했지만..
한번 이사 준비도 힘들었는데.. 또 없는 시간 쪼개서 집 알아보고 그러기가 힘들어서..
그래도 그 일처리 하면서 부동산쪽에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었네요.
비싼 수업료를 치뤘지만.. 좋은 경험 했다고 여기는 수밖에요..
아.. 회원지도에 보니까 성동구에는 한분도 등록을 안했던데..
물론 안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혹.. 성동구에는 아무도 안계신거 아니죠? ^^;
댓글
6
[서경]이동난로
[서경]신타
[서경]*토토로*
[서경]귀염뚱
[서경]흰쥐
[서경]늑대의눈물
11:39
2007.04.14.
2007.04.14.
어찌보면 거짓, 사기 계약이니.. 중개료는 물론 안줘야 하고, 이사비용에 계약금 걸었던 500에 대한 위약금 등.. 오히려 손해배상 빵빵하게 청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을텐데.. 여러 사정상 그냥 넘어갔네요..
12:13
2007.04.14.
2007.04.14.
그래서 전세 계약할때 잔금치르기 전까지 더이상의 근저당을 잡지 않는다..는 내용을 계약서에 적어야 한다네요..
그중 근저당이 잡히면 계약이 해지되면서 손해배상을 받아야 하는거구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다행히 별 이상이 없었지만요..
이래저래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이사하는것이 시간과 노력과 돈이 꽤 많이 들더라구요..
전 지난 2월까지 성동구 행당동 살다가 양재동으로 이사왔는뎅~
성수동엔 이마트 가느라 자주 들렀었죠..ㅎㅎ
나머지야 원래 들어갈 돈이지만..근저당 비용은 좀 아깝긴 하네요..
그래도 좋은게 좋다구..근저당했으니 걱정 안해도 되고..좋은일 하셨으니 다른데서 복받으실 꺼예요..^^
그중 근저당이 잡히면 계약이 해지되면서 손해배상을 받아야 하는거구요..
저도 그렇게 했는데..다행히 별 이상이 없었지만요..
이래저래 맘고생 많이 하셨겠어요..이사하는것이 시간과 노력과 돈이 꽤 많이 들더라구요..
전 지난 2월까지 성동구 행당동 살다가 양재동으로 이사왔는뎅~
성수동엔 이마트 가느라 자주 들렀었죠..ㅎㅎ
나머지야 원래 들어갈 돈이지만..근저당 비용은 좀 아깝긴 하네요..
그래도 좋은게 좋다구..근저당했으니 걱정 안해도 되고..좋은일 하셨으니 다른데서 복받으실 꺼예요..^^
14:26
2007.04.14.
2007.04.14.
15:50
2007.04.14.
2007.04.14.
19:10
2007.04.14.
2007.04.14.
03:49
2007.04.15.
2007.04.15.
저도 부동산쪽으론 잘 몰라도
그쪽일하는넘들있으니 혹 궁금한적은 전화주세용~~
참고로 저는 소래서식중...ㅡ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