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밤새 촬영하고 있는데 아는 형이 전화를 했습니다

뭐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촬영중이라고 했죠
언제 끝나냐고 묻더니 지금 신천에서 술마시고 있으니
끝나면 전화하라고 하더군요..

촬영이 끝나니 대략 AM 3시...
집에 들어갔겠지 하고 전화를 안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전화가 오더군요
촬영 끝났냐고...
그래서 지금 막 끝났다고 하니 신천으로 빨리 오라는군요
촬영 끝나고 나니 차도 끊겼고 피곤하기도 해서 그냥 나중에 보자고 했죠..

그랬더니 하는 말이
내가 친한 동생이 있는데 허이재 닮았다고 졸라 이쁘고 글래머라고...
자기가 제 예기를 했더니 사진찍는 사람에 대한 환상이 있어서 인지 무지 궁금해 한다고 하면서 빨리 오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허이재라는 얘는..이렇게 생겼습니다..
영화 해바라기에 나왔었죠..^^




그래서 택시타고 석촌역에서 신천까지 8분만에 갔습니다...
도착해서 막 들어가니 아는 형만 있고 여자는 없더군요
여자 어디있어..빨리 불러와 하니 화장실 갔다고 합니다..

잠시뒤에 누가 뒤에서 오는 소리가 들려서 내심 기대하고 있는데..
잠시 얼굴은 보지 못하고 다리를 봤는데 오오...각선미가 그냥~~ +_+

그런데 위쪽을 보니..


























왠 농구선수 허재가 와 있더군요..









'이런 C댕...귓밥을 너무 안팠나보다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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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이야기 아닙니다..
퍼온거에요 ㅡ_ㅡ;;;;



그럼 오늘도 존하루..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