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티비랑 인터넷 보다가 답답한 맘에 몇자 적어 봅니다...
정치 얘기 싫어 하시는 분들은 패스 해 주세요...

오늘 드뎌 선거 막판에 폭탄 하나 터지네요...
광운대 동영상 보신분 알겠지만 일반인들이 그랬다면 과연 그냥 넘어갈 검찰일까요???
내가 그 회사 만들었네 이야기 해도 아니라고 하니 참... 떡찰이라는 말 들을만 합니다...
물론, 여권이나, 회창이 할아버지나 둘 다 약점도 많고 그 나물의 그밥 인건 이해하지만,
최소한 한 나라의 수장이 될 사람은 도덕적으로는 깨끗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자식 명의로 몇 천만원씩 해 먹어도... 미안하다 실수다 한마디면 끝이고...
국민적 사기에 연루되어도 난 상관없다 해 버리면 상관없는게 되어 버리는 나라...
제가 그토록 사랑하던 대한민국의 모습은 이게 아니었습니다...

하물며 검찰총장, 감사원장, 국무총리도 그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청문회다 뭐다 하는 나라가
어찌 한 나라의 수장에게는 그렇게 관대한 잣대를 사용하는 것인지...

보수고 진보고 전 잘 모릅니다...
성장이 우선이냐, 분배가 우선이냐... 그런것도 잘 모릅니다...
단지 하나 정직하게 땀 흘린 만큼 살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 합니다...

돈 있는 사람들의... 힘 있는 사람들의 논리가 서민들의 꿈을 짓밟는 나라가 되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한나라 당사 앞에가서 분신이라도 해 버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MB가 대통령 취임하는 날 부터는 5년간 뉴스를 끊어 버릴까 합니다...
그런 이중적 행태를 일삼는 사람에게 우리나라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넘기는 걸 보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대안이 없다... 경제가 우선이다... 해서 MB 좋아라 하시는 분 있으실 거구요...
그 분들 이 글 보면 화 나실걸로 압니다...
저도 이번 후보자 중 누구 하나 대통령감이 아니라는 거 압니다...
태클 환영 하구요... 이 문제에 관해 언쟁 하고 싶은 생각 추호도 없습니다...
그냥 답답한 맘에 몇 자 적는 겁니다...
언짢게 생각되면 자진해서 글 내리겠습니다...

이제 선거 정말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이번 선거 꼭 놓치지 말고 투표 하십시오...
하다못해 허경영씨한테라도 투표 하세요...
그것이 하다못해 사표가 될 지라도 말입니다...

걍... 하도 답답한 맘에 몇자 적었는데 너무 길었네요... ㅡㅡ;;;
다시 말씀 드리지만 언짢으신분들 꼬릿말 달아 주시면 자진 삭제 하겠습니다...
그럼 휴일 저녁 잘 쉬시고... 이번 주말 정모때 뵙죠...
안전 운행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