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 퍼즈가..올린번개...
근무처에서 밤새고..부시시해서 집에가는 길에 들렀더니, 세차장이 너무나 열악해서..
그냥 모두를 모시고, 제물포세차장으로...

까칠하신 사장님과 극적으로 타협하고..(세차하고, 차..빨리빨리 빼주는 조건으로..ㅠ 배가..불렀어..ㅠ)

가까운..약 15미터정도 떨어진..선인재단(진짜 넓은 곳입니당..고등학교도 한 10여개, 중학교도 한 10여개..대학교도 수개..ㅠ)..그 넓디넓은 주차장을 따땃하게 햇볕쬐는 곳에서..왁스질을 시작했지요..

끝나고, 인천역 차이나타운 공화춘에서..짜장면과 탕수육을 입속에다 부어버리고..(너무 배고팠던 나머지..)
배를 채우니, 정신이 들어오는 여러 분들을 데리고..당구장으로 고고..^^;;

포켓볼, 4구, 카트라이더를 거쳐..지금에야 집에 들왔습니다..

원래는 세차하는 것만 계획이었는뎅..ㅎ

밥값 만원으로 저위의 모든 것을 했다면 믿으시겠어요??

학부 졸업이후에..저렇게 저렴한 가격으로 신나게 논 건 처음인 듯 합니다.

주차도, 꽁짜..세차비도 2000원..밥도 싸..당구비도 싸..피씨방비도..싸..-_-v

여튼..갑작스럽게 모였지만..재미있게 놀았네요..

승우파파, 뒹구리, 딩구르르, 신라의 닭발, 프로레슬러, 반기, 마린, 퍼즈, 그리고 저..이렇게 모였네요.

인천역 근처에 들어서면서, 스뎅구역에 왔다고 통보했더니, 스뎅은 식구들과 식사하느라 못나왔고,
야쓸네..가게에 놀러가려 했더니, 가게를 비웠다하고, 이동난로는 뽀로롱과 분명..!!! 신나게 놀고 있을꺼고...
꽁쟈님, 고양이님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전화드리고 싶었지만, 스포넷번개야..머 다들 아시듯이..
시간되면, 공간되면, 오고싶으면, 오는 곳이라..ㅠ

여튼 보고드립니다. 술안먹고 이렇게 노는것도 정말 오랫만이네요..

나머지는 딩굴과 플로가 더!! 자세히 써주실거라..굳세게 믿습니당..ㅎㅎ^^;

다들 긋나잇~~~^^;
스포넷 여러분들 모두 긋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