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창원 명곡동 근처(이사온지 얼마안되 지리를 잘몰겠어요)
에서 신호받고 출발하는데 앞에서 택시가 급정거 하는바람에 저두 안전거리 미확보로
택시를 걍 확 받아 버렸어요T.T
마침 손님이 타고 있어서 아저씨가 제 폰번호하고 차넘버 적어가셨는데

제가 볼땐 뒷범버에 제 차 페인트라 해야되나 암튼 검정색만 살짝살짝 묻었을뿐인데
아저씨가 나중에 전화와서 범퍼 다 갈거라고 하시네요 으앙 T.T
저보고 보험처리할건지 현금낼껀지 알아서 해라고 하는데
은근 현금내길 유도하는 분위기...

그래서 걍 보험처리 한다고 했는데 전에 은비타고 댕기기전에
비스토 타고 다녔는데 상대편차가 졸음운전해서 제차 옆문짝 푹 들어가고
문짝 다 긁혔을때도 문짝 안갈고 걍 판금하고 페인트새로 칠했는데..

살짝 기스났다고 범퍼간다니.. 아저씨 나빠요..
아침부터 아빠한테 엄청 혼나고 아저씨가 제가 여자고 어려보여서 완젼 만만하게 본거
같아요

디카로 찍어놓긴했는데 월욜에 사고조사 들어간다고 했는데..
보험회사에서 사고조사하면 범퍼안갈고 도색만 할랑가...

그나저나 제 은비 낯짝을 다 갈겨놔서 완젼 못난이 됐음...
택시는 암치도 않던데.. 은비 은근 약해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