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날 등갈비 번개때 취한 술이
미처 깨지도 않아서 당진 강채 외갓집에 다녀왔습니다.

하루죙일 물만 들이키고 하룻밤쉬고 오늘 오전에 서해안 고속도로를 탔지요

서해대교를 마악 지나갈쯤  뒤에서 하얀색 스포카 옆으로 다가와서
손을흔들어 주더군요
같은 흰둥이라 무쟈게 반가웠는데 아쉽게도 회원은 아닌듯

암튼 앞뒤로 신나게 달리고 있을즘
이건 또 머시당까
장미빛 티지 한대가 뒤에서 쌩 달려오더니
흰둥이 앞에서 떠~억 하니 중심을 잡는겁니다.

그분도 회원은 아닌듯 싶은데
단지 티지라는 이유로 고속도로에서 미니 떼빙을 하게되었습니다.  

에구~ 피곤해서 쫌 쉬어야 겠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휴일 편안하게 쉬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