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느끼는 것이지만 경상 정모 모임때마다 무언가 색다른 기분이 듭니다.
언제나 함께된 마음으로 늘 같은 자리에서 같은 모습으로 대하는 우리들.
그 어느때보다 하나된 마음이 듭니다.
준비부터 진행까지 참으로 많은 신경을 썻구나 싶더군요.
준비해온 음식이며, 각종 협찬품들 모두들 주머니에서 나왔을 터인데, 아낌없이 선뜻 내어 주어
더욱 빛나게 해 주는 그 마음들.
저 또한 장소 제공이란 말을 듣기는 했지만, 좀 더 많은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드리질 못하는 것 같아
조금 마음 한구석이 찜짐하네요.
가족분들이 좀 더 편안하게 자녀분들과 지내게 해 드리고 싶은데, 그리 쉬운 일은 아니네요.
제 건물이면 제 마음대로 하겠지만, 저 또한 소속 되어 있는 직원이란 입장에서...
하여튼 항상 보기 좋습니다. 언제나 이런 모습으로 일괄되게 꾸려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