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그놈의 목소리..
- [서경]지뇽
- 조회 수 104
- 2007.02.16. 09:35
안양에 사는 지모 회원...
그는 출산한 아내가 부산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는터라 2달동안 홀아비 생활을 하고 있다...소문에 의하면 금요일 저녁에 밥을 왕창하여 월요일 저녁까지 때운다 한다....고로 평일 저녁에는 집에 밥이 없다..
어제는 목요일...평소같으면 야근을 했을터이나 짜증나는 일도 있고 일이 하기 시러서 과감히 칼퇴근을 결심한다.
칼퇴근에 성공 했을 때만 해도 얼씨구나 했으나 곧 고민에 빠진다...
" 집에 가면 밥이 없는데 어쩌지..? 사먹을까..? 라면 먹을까..? "
그 순간 뇌리를 스쳐가는 이가 있었으니...
산본에서 일을 하시는 뮤모 회원이 떠올랐다...
띠리링...." 엽때여...왠일이야..."
"형 보고파서요....어쩌구 저쩌구(속마음 : 배거파여...밥사줘여....) "
"넘어와~~"
이에 지모 회원은 산본으로 넘어가게 된다....
뮤모 회원은 뭐 먹을지 묻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찜닭"을 시킨다...
이를 가만히 지켜만 보던 지모 회원은 한마디 한다...." 형 소주 한잔 곁들일까요??"
" 아뉘....백세주 먹자..." 해서 백세주 한병을 사이좋게 지모회원이 3/4를 먹고 뮤모회원은 1/4만 먹는다..
맛있는 찜닭을 다 먹고 불룩해진 배를 쓰다듬으며 있다가...사람이 배가 부르면 엉뚱한 생각이 든다고..퇴근전 문득 봤던
동인천 급번개가 생각이 났다....
서경방에 접속을 하여 보니 리플수는 150개를 넘어가고....(뭐 2명이서 논거지만..ㅋㅋㅋ)
이제 지모회원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게시글에 올라와 있는 2명의 번호에 차례대로 전화를 한다...
참고로 전화비를 아끼려 매장의 전화를 이용한다.
삘릴릴릴리~~~삘릴릴리~~음...쟈모회원은 전화를 안받는군....
삘릴릴릴리~~~삘릴릴리~~"여보세요? 누구세요.?
(목소리를 잔뜩 깔고) "아..스포넷 신입 회원인데요...번개중이시죠..?"
"아..네..." "신입인데 저도 가도 되나요..?"
"당연히 오셔도 되죠...그런데 닉이 어떻게 되시나요.?"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말해도 잘 모르실꺼에요, 어떻게 가야 되나요?"
"어디서 출발하세요.?" "산본이요" "그럼 외곽을 타고 제2경인을 타고 @#%!#$% 근처 오셔서 다시 한번 전화 주세요"
"네..알겠습니다...그런데 그 놀이터 잼나요..?" "네.?놀이터라뇨..?"
"놀이터 가서 노신다면서요....안양 놀이터는 안오시나요..?" "앗..지뇽님...#$!^#$^@$"
"췟...사람 목소리도 못알아보고..실망이에요..." "그게 아니구..왜 목소리를 깔어....글고 내가 짐 소주에 맥주에 막걸리에 양주까지 먹고 안주는 몇개를 먹었는지..@#%!#$"
ㅋㅋㅋ 이상 어제의 일기였습니다....전화 안받으신 쟈모 회원님...췟....목소리 못알아보신 스모회원님..췟췟...2방 날려 드립니닷....
ps. 회사에 지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넘이 있는데 아주 짱나고 미치겠습니다....말단 사원이면 줘 패버리겠는데 관리급이라 직급이 깡패라고 뭐 어쩌지도 못하고 있네여..
이 세상은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거늘...지만 잘났다고 떠들어대니..어휴....
첨부터 내 윗대가리였음 모르겠는데 중간에 딴데서 델구 온넘이거든요....
직급 낮은 창립멤버의 서러움..엉엉....점점 밀리는 나의 입지....아웅....
새로운 곳을 찾아서 떠나야 될 시기가 온건지 긴가민가 하답니다.....
그는 출산한 아내가 부산 친정에서 산후조리를 하는터라 2달동안 홀아비 생활을 하고 있다...소문에 의하면 금요일 저녁에 밥을 왕창하여 월요일 저녁까지 때운다 한다....고로 평일 저녁에는 집에 밥이 없다..
어제는 목요일...평소같으면 야근을 했을터이나 짜증나는 일도 있고 일이 하기 시러서 과감히 칼퇴근을 결심한다.
칼퇴근에 성공 했을 때만 해도 얼씨구나 했으나 곧 고민에 빠진다...
" 집에 가면 밥이 없는데 어쩌지..? 사먹을까..? 라면 먹을까..? "
그 순간 뇌리를 스쳐가는 이가 있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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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와~~"
이에 지모 회원은 산본으로 넘어가게 된다....
뮤모 회원은 뭐 먹을지 묻지도 않고 독단적으로 "찜닭"을 시킨다...
이를 가만히 지켜만 보던 지모 회원은 한마디 한다...." 형 소주 한잔 곁들일까요??"
" 아뉘....백세주 먹자..." 해서 백세주 한병을 사이좋게 지모회원이 3/4를 먹고 뮤모회원은 1/4만 먹는다..
맛있는 찜닭을 다 먹고 불룩해진 배를 쓰다듬으며 있다가...사람이 배가 부르면 엉뚱한 생각이 든다고..퇴근전 문득 봤던
동인천 급번개가 생각이 났다....
서경방에 접속을 하여 보니 리플수는 150개를 넘어가고....(뭐 2명이서 논거지만..ㅋㅋㅋ)
이제 지모회원은 장난기가 발동하여 게시글에 올라와 있는 2명의 번호에 차례대로 전화를 한다...
참고로 전화비를 아끼려 매장의 전화를 이용한다.
삘릴릴릴리~~~삘릴릴리~~음...쟈모회원은 전화를 안받는군....
삘릴릴릴리~~~삘릴릴리~~"여보세요? 누구세요.?
(목소리를 잔뜩 깔고) "아..스포넷 신입 회원인데요...번개중이시죠..?"
"아..네..." "신입인데 저도 가도 되나요..?"
"당연히 오셔도 되죠...그런데 닉이 어떻게 되시나요.?" "가입한지 얼마 안되서 말해도 잘 모르실꺼에요, 어떻게 가야 되나요?"
"어디서 출발하세요.?" "산본이요" "그럼 외곽을 타고 제2경인을 타고 @#%!#$% 근처 오셔서 다시 한번 전화 주세요"
"네..알겠습니다...그런데 그 놀이터 잼나요..?" "네.?놀이터라뇨..?"
"놀이터 가서 노신다면서요....안양 놀이터는 안오시나요..?" "앗..지뇽님...#$!^#$^@$"
"췟...사람 목소리도 못알아보고..실망이에요..." "그게 아니구..왜 목소리를 깔어....글고 내가 짐 소주에 맥주에 막걸리에 양주까지 먹고 안주는 몇개를 먹었는지..@#%!#$"
ㅋㅋㅋ 이상 어제의 일기였습니다....전화 안받으신 쟈모 회원님...췟....목소리 못알아보신 스모회원님..췟췟...2방 날려 드립니닷....
ps. 회사에 지 잘났다고 떠들어대는 넘이 있는데 아주 짱나고 미치겠습니다....말단 사원이면 줘 패버리겠는데 관리급이라 직급이 깡패라고 뭐 어쩌지도 못하고 있네여..
이 세상은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세상이거늘...지만 잘났다고 떠들어대니..어휴....
첨부터 내 윗대가리였음 모르겠는데 중간에 딴데서 델구 온넘이거든요....
직급 낮은 창립멤버의 서러움..엉엉....점점 밀리는 나의 입지....아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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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6.
2007.02.16.
09:38
2007.02.16.
2007.02.16.
제주도 업체 사장님의 압박....
전화 하면 !@#@## 욕부터 튀어나오는 무서운분..
상냥하게 통화 하다가 갑자기 막히는 부분 있음 @#%@$^#$
후덜덜...
전화 하면 !@#@## 욕부터 튀어나오는 무서운분..
상냥하게 통화 하다가 갑자기 막히는 부분 있음 @#%@$^#$
후덜덜...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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