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음.. 테러당할수도~~)
- [서경]Y-Family
- 조회 수 285
- 2007.02.15. 10:33
어제의 여운이 아직 체 가시지가 않는군요..
다시 한번 나의 영원한 우상이자 사랑인 [서경]X-Family(울 여친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슬슬~~ 이야기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어제 하루 외로움에 몸부림(?!) 치신 분에겐 아주 심각한 염장질이 될수도 있음을 미리 언급드리는 바 입니다.. ^^;;
..
..
..
2월 9일 제가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http://www.kiasportage.net/zboard/zboard.php?id=sk_bbs&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서경]Y-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845
대충 요약하자면 담주 수요일(2.14)에 명동에 놀러간다는... ^^
그날 그러더군요..
X-Family(이하 X) 曰 : "담주 수요일에 중요한 사람 만나야 되니까.. 시간 비워두세요.."
Y-Family(이하 Y) 曰 : "누굴 만나는데요..??" "어디서..??"
X 曰 : "누군지는 나중에 애기해드릴께요.." "장소는 명동이구요"
X 曰 : "그런데 7시까지 가야 되는데 퇴근하고 가면 늦겠죠..??" "좀 일찍 나갈수 없을까요..??"
Y 曰 : "누굴 만나는데 그렇게까지야.." "울공주님 원하면 그렇게 해야죠.. ^^"
이렇게 해서 2월 14일.. 그날이 왔더랬죠..
그날이 오고보니 아~~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동기 여직원이 초코렛옆에서 툭 던져주네요..
조금 있으니 밑 여직원이 또 하나 툭~~
은근히 봤더랩니다.. 울 여친님을..(사실 제 뒤에 있습니다.. 제 부사수라서.. ^^;;;)
미동도 없더군요..
예전에 초코렛 줄까요..?? 할때 아니다.. 되었다..무슨 초코렛이냐 이랬던 적이 있어서..
아~~ 그런가 보다.. 했죠..(그래도 조금 서운한 건.. 아주 개미 눈꼽만큼만요.. 맹세합니다.. (^^;)/~ )
그나저나 7시까지 명동에 도착해야 한다는 말에..
저희 회사가 5시 반에 퇴근시간인데..
집에 주차하고 지하철 타고 가자니 늦을거 같고.. 차를 가지고 가자니 막힐거 같고..
그래서 결론은 5시 이전에 눈치봐서 도망(?!)가자 였습니다..
5시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네톤 대화가 시작되었죠..
Y 曰 : "오늘 누구 만나러 가는지 애기해 준다고 하지 않았어요..??"
X 曰 : "아.. 그거요 취소되었어요.."
Y 曰 : "헉~~ 그럼 안 가는거에요..??"
X 曰 : "아뇨.. 화장품 경품 응모했는데 당첨되서 그거 찾으러 가야되요.." "간김에 우리 맛있는거 먹구와요"
X 曰 : "토니로마스.. 어때요..??"
Y 曰 " "좋죠"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 2번과 T.G.I 1번 가본게 다랍니다.. ^^;;;)
날이 날이니 만큼 제가 사랑하는 울 여친님과 명동에서 맛있는 식사라..
아주 좋은 계획 같더라구요.. ^^
이제 문제는 5시에 어떻게 나가느냐..?? 나름 핑계는 준비를 했죠.. ^^;;;
차 점검받으러 예약해 놓았다구..(사실 문제 하나 없습니다.. ㅋㅋㅋ)
5시쯤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사무실을 빠져나와..
지하철역 근처에 차 세워놓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답니다..
같이 핸드폰 겜두 하면서..
커플들이 자주하는 지하철내 염장질.. 애기하는 척 하면 뽀뽀하기 신공(?!)을 발휘하며 그렇게 명동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6시 40분.. 드뎌 명동역에 도착..
그 화장품 샾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답니다..
분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근처라 했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어제 그렇게 헤매면서 알았습니다..
명동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두군데 씩이라는 걸..
원래 목적지는 명동성당 앞쪽의 은행이었는데..
저희는 명동역 앞쪽의 은행에서 헤메고 있었던 거죠.. -,.ㅡ;;;;
우여곡절 끝에 찾았습니다.. '라네즈'매장..
아~~ 이제 찾았구나.. 얼른 경품 받구.. 밥먹으러 가야겠다.. 으흐흐~~
사실 배가 좀 고팠거든요..
그런데 무슨 경품은 안주고.. 계속 위로 올라가더군요.. 걸어서 4층까지..
4층에 들어선 순간.. 그곳엔 몇몇 커플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울 공주님께서 라네즈 홈페이지에 응모한 발렌타인데이 기념 행사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여자친구가 직접 남자친구에게 마사지해주며,
데이트 비용까지.. 그야말로 왕대박 이벤트라는걸.. ^------------------------------^
스킨, 로션, 에센스, 팩 등등으로 이어지는 울 여친님의 따사로운 손길을 느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저란 사실에 감동 먹었습니다..
..
..
오~~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그 담은 더 쎈게 있는데...
이번글은 여기까지.. 분위기 봐서 2막 공개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발렌타인 데이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녀석이~~~ ㅎㅎㅎ
다시 한번 나의 영원한 우상이자 사랑인 [서경]X-Family(울 여친님)님에게 감사드립니다..
이제 슬슬~~ 이야기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들 조급해 하지 마시고..
어제 하루 외로움에 몸부림(?!) 치신 분에겐 아주 심각한 염장질이 될수도 있음을 미리 언급드리는 바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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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9일 제가 이런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 http://www.kiasportage.net/zboard/zboard.php?id=sk_bbs&page=1&sn1=&divpage=1&sn=on&ss=off&sc=off&keyword=[서경]Y-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0845
대충 요약하자면 담주 수요일(2.14)에 명동에 놀러간다는... ^^
그날 그러더군요..
X-Family(이하 X) 曰 : "담주 수요일에 중요한 사람 만나야 되니까.. 시간 비워두세요.."
Y-Family(이하 Y) 曰 : "누굴 만나는데요..??" "어디서..??"
X 曰 : "누군지는 나중에 애기해드릴께요.." "장소는 명동이구요"
X 曰 : "그런데 7시까지 가야 되는데 퇴근하고 가면 늦겠죠..??" "좀 일찍 나갈수 없을까요..??"
Y 曰 : "누굴 만나는데 그렇게까지야.." "울공주님 원하면 그렇게 해야죠.. ^^"
이렇게 해서 2월 14일.. 그날이 왔더랬죠..
그날이 오고보니 아~~ 오늘이 발렌타인데이~~
동기 여직원이 초코렛옆에서 툭 던져주네요..
조금 있으니 밑 여직원이 또 하나 툭~~
은근히 봤더랩니다.. 울 여친님을..(사실 제 뒤에 있습니다.. 제 부사수라서.. ^^;;;)
미동도 없더군요..
예전에 초코렛 줄까요..?? 할때 아니다.. 되었다..무슨 초코렛이냐 이랬던 적이 있어서..
아~~ 그런가 보다.. 했죠..(그래도 조금 서운한 건.. 아주 개미 눈꼽만큼만요.. 맹세합니다.. (^^;)/~ )
그나저나 7시까지 명동에 도착해야 한다는 말에..
저희 회사가 5시 반에 퇴근시간인데..
집에 주차하고 지하철 타고 가자니 늦을거 같고.. 차를 가지고 가자니 막힐거 같고..
그래서 결론은 5시 이전에 눈치봐서 도망(?!)가자 였습니다..
5시가 오기만을 기다리다.. 네톤 대화가 시작되었죠..
Y 曰 : "오늘 누구 만나러 가는지 애기해 준다고 하지 않았어요..??"
X 曰 : "아.. 그거요 취소되었어요.."
Y 曰 : "헉~~ 그럼 안 가는거에요..??"
X 曰 : "아뇨.. 화장품 경품 응모했는데 당첨되서 그거 찾으러 가야되요.." "간김에 우리 맛있는거 먹구와요"
X 曰 : "토니로마스.. 어때요..??"
Y 曰 " "좋죠" (사실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 2번과 T.G.I 1번 가본게 다랍니다.. ^^;;;)
날이 날이니 만큼 제가 사랑하는 울 여친님과 명동에서 맛있는 식사라..
아주 좋은 계획 같더라구요.. ^^
이제 문제는 5시에 어떻게 나가느냐..?? 나름 핑계는 준비를 했죠.. ^^;;;
차 점검받으러 예약해 놓았다구..(사실 문제 하나 없습니다.. ㅋㅋㅋ)
5시쯤 핑계 아닌 핑계를 대고 사무실을 빠져나와..
지하철역 근처에 차 세워놓고.. 지하철에 몸을 실었답니다..
같이 핸드폰 겜두 하면서..
커플들이 자주하는 지하철내 염장질.. 애기하는 척 하면 뽀뽀하기 신공(?!)을 발휘하며 그렇게 명동을 향하고 있었습니다.
6시 40분.. 드뎌 명동역에 도착..
그 화장품 샾을 찾아 헤매기 시작했답니다..
분명 우리은행.. 신한은행.. 근처라 했는데 도저히 못 찾겠더군요..
어제 그렇게 헤매면서 알았습니다..
명동에는 우리은행.. 신한은행.. 두군데 씩이라는 걸..
원래 목적지는 명동성당 앞쪽의 은행이었는데..
저희는 명동역 앞쪽의 은행에서 헤메고 있었던 거죠.. -,.ㅡ;;;;
우여곡절 끝에 찾았습니다.. '라네즈'매장..
아~~ 이제 찾았구나.. 얼른 경품 받구.. 밥먹으러 가야겠다.. 으흐흐~~
사실 배가 좀 고팠거든요..
그런데 무슨 경품은 안주고.. 계속 위로 올라가더군요.. 걸어서 4층까지..
4층에 들어선 순간.. 그곳엔 몇몇 커플들이 대기하고 있더군요..
그제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울 공주님께서 라네즈 홈페이지에 응모한 발렌타인데이 기념 행사에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여자친구가 직접 남자친구에게 마사지해주며,
데이트 비용까지.. 그야말로 왕대박 이벤트라는걸.. ^------------------------------^
스킨, 로션, 에센스, 팩 등등으로 이어지는 울 여친님의 따사로운 손길을 느끼며~~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는 저란 사실에 감동 먹었습니다..
..
..
오~~ 쓰다보니 길어졌군요..
그 담은 더 쎈게 있는데...
이번글은 여기까지.. 분위기 봐서 2막 공개여부를 판단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발렌타인 데이에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녀석이~~~ ㅎㅎㅎ
댓글
26
[서경]밴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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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아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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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Y-Family
(서경)system
[서경]오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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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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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2007.02.15.
10:37
2007.02.15.
2007.02.15.
10:38
2007.02.15.
2007.02.15.
순정맨님, 샤이닝님, 지뇽님은 테러대상에서 제외하고 Y-Family님만 테러할겁니다. -_-;
완전 제대로 염장을 지르시네요~ -_-+
완전 제대로 염장을 지르시네요~ -_-+
10:38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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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9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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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10:41
2007.02.15.
2007.02.15.
Y-Family 님 테러 목록에 추가합니다. -_-+ (2)
제대로 염장 지르는군요.
늘봄**** 눈감고도 찾아갈수 있습니다.
오늘 밤... 망치 들고서...
제대로 염장 지르는군요.
늘봄**** 눈감고도 찾아갈수 있습니다.
오늘 밤... 망치 들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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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2007.02.15.
서경]밴뎅이 =>조언해 주신것 명심하겠습니다.. ^^;;
[서경]TT.B.G™ => 떠벅님 워낙 신출귀몰하셔서 어디로 피신을 해야되려나..??
[서경] 바다곰™ => 테러모임은 장소가..?? 아무래도 지뢰하나 심어놔야 될듯... ㅎㅎ
[서경]블루미르 => 내년엔 좋은일 가득하실거에요.. ^^
영석아빠 ㉿ => 전 형님이 더 부럽습니다..
[서경]서연압바 => 요즘 다 그러는데 대세를 따라야죠.. ^^;;; 그래두 회사에선 열심히 일(?!)합니다..ㅋㅋ
[서경]총아 =>컥~~ 저희집에서 가까우신가봐요.. 언제 날벼락때 함 뵈요.. ^^
[서경]C.S.min v-.-z => 민누님 그런 고단수의 전략을 노출시키시다뇨.. 쪼~~금 미워할껌다..
[서경]ㅇrㄹrㅁr루 => 마루횽님 저희 팀장님은 오늘부터 휴가십니다..ㅋㅋㅋ
[서경]까탈™ => 횽님 미워하지 마세요.. 나중에 술한잔 더 따라드릴께요.. ^^;;;
[서경] MR.깡™(KS) => 요새 안그래두 세차한지 어언 몇달.. 얼룩말 다 되었습니다..
[서경]JOKER™ => 머 조커군 쥔님께서 알아서 하실려구.. 머 이해하네.. ㅎㅎ
[서경]바티스타™ => 2부 올렸습니다.. ^^
[서경]TT.B.G™ => 떠벅님 워낙 신출귀몰하셔서 어디로 피신을 해야되려나..??
[서경] 바다곰™ => 테러모임은 장소가..?? 아무래도 지뢰하나 심어놔야 될듯... ㅎㅎ
[서경]블루미르 => 내년엔 좋은일 가득하실거에요.. ^^
영석아빠 ㉿ => 전 형님이 더 부럽습니다..
[서경]서연압바 => 요즘 다 그러는데 대세를 따라야죠.. ^^;;; 그래두 회사에선 열심히 일(?!)합니다..ㅋㅋ
[서경]총아 =>컥~~ 저희집에서 가까우신가봐요.. 언제 날벼락때 함 뵈요.. ^^
[서경]C.S.min v-.-z => 민누님 그런 고단수의 전략을 노출시키시다뇨.. 쪼~~금 미워할껌다..
[서경]ㅇrㄹrㅁr루 => 마루횽님 저희 팀장님은 오늘부터 휴가십니다..ㅋㅋㅋ
[서경]까탈™ => 횽님 미워하지 마세요.. 나중에 술한잔 더 따라드릴께요.. ^^;;;
[서경] MR.깡™(KS) => 요새 안그래두 세차한지 어언 몇달.. 얼룩말 다 되었습니다..
[서경]JOKER™ => 머 조커군 쥔님께서 알아서 하실려구.. 머 이해하네.. ㅎㅎ
[서경]바티스타™ => 2부 올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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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2007.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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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15.
19:34
2007.02.15.
2007.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