ㅜㅜ 디뎌 결혼 날짜가 잡혔습니다 어제 여자칭구 어머님이 울엄마 입원중인

병원에 문병을 오셨거든여 두분이서 이런 저런 이야기 하시더니 갑지기 저랑 여자칭구 부르시더니

올 10월쯤에 결혼하라고 하시네여 ㅋㅋㅋ 거기까지는 좋았지여......

근데 여자칭구가 자기는 프로포즈 멋지게 안하면 결혼 안한답니다ㅜㅜ

참고로 제칭구가  지금 중대장인데 이놈이 자기 지위를 이용해 자기 부대원들을 동원해서

아주 멋지게 프로포즈를 했거든여

연병장에서 부대원들하고 밤에 그넓은 연병장에 촟불로 이름쓰고 하트 만들고 별짓을 다했나보더라고여ㅜㅜ

그얘기를 하면서 자기도 그런 멋진 프로포즈 받구  싶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ㅜㅜ

먼저 결혼하신 선배님들은 어떻게 프로포즈 하셨나여???

아님 나중에 전국정모할때 그냥 앞에 나가서 프로포즈 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