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송창민의 연애의 정석>[AM7]짝사랑 ‘5大 함정’ 주의하라
- [경]庚寅白虎[063]
- 조회 수 134
- 2007.09.04. 20:28
[펌]<송창민의 연애의 정석>[AM7]짝사랑 ‘5大 함정’ 주의하라
짝사랑. 아마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서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짝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이여. 그 사람을 짝사랑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그 사람(환상의 그)을 짝사랑하는 것인가?
짝사랑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놓이자 이내 맘이 식어 버리거나 짝사랑했던 상대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런 태도는 평소 짝사랑을 했던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짝사랑해서, 그 마음을 받아줬는데 왜 도리어 날 싫다고 하는 거지….’
이같은 이유는 짝사랑하는 당사자가 그 사람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그 사람을 짝사랑했기 때문이다.
사실 짝사랑은 불완전한 사랑이지만 완전한 사랑에 가깝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의 주체가 된다.(오히려 그렇다.) 이를테면 짝사랑을 하게 되면
① 상대방과의 거리, 즉 일종의 세이프 존을 형성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맘껏 상대방을 미화시킬 수 있다.
곧 그를 완전한 사랑의 결정체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실제 이런 사람과 사랑에 빠질 확률이 드물다. 그러나 짝사랑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거품 사랑’을 하게 될 가망성이 크다.
② 구속, 간섭, 다툼, 헤어짐, 스킨십, 즉 연애 과정 단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과 행위들을 생략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완화된다.(이런 이유 때문에 함께하는 사랑을 기피하게 된다.)
③ 이루어질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미래의 상황보다 더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오히려 염원하던 사랑이 이루어질 때, 더 큰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④ 만남이 결여된 관계에서, 즉 지켜만 보는 관계에서는 당연히 애절함이 상승되기 마련이다. 이것은 곧 만남이 이루어질 때 급속도로 애절함이 하락할 수 있다는 가망성을 내포한다. 그래서 그 사람과 만남과 동시에 마음이 식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짝사랑 대상의 사소한 습관까지 수집해서 다이어리에 기록한다. 그리고 그것에 자신만의 ‘굉장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사랑이 이루어짐으로 인해서, 그 기록이 자신만의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사랑 역시 환상에 불과했음을 인정하게 된다.
즉 이것이 바로 짝사랑이 이루어지자 이내 마음이 돌아서버리게 되는 이유이며 짝사랑의 함정에 관한 설명이다. 물론 모든 짝사랑의 결과가 다 이런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밝혀 둔다.
[Copyright ⓒ 문화일보 & munhwa.com
짝사랑. 아마 지금도 어느 하늘 아래서 누군가를 짝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고, 또 그런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데 짝사랑을 하고 있는 당신이여. 그 사람을 짝사랑하는 것인가, 아니면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그 사람(환상의 그)을 짝사랑하는 것인가?
짝사랑이 사랑으로 이어지는 단계에 놓이자 이내 맘이 식어 버리거나 짝사랑했던 상대에게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런 태도는 평소 짝사랑을 했던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버리고 만다.
‘짝사랑해서, 그 마음을 받아줬는데 왜 도리어 날 싫다고 하는 거지….’
이같은 이유는 짝사랑하는 당사자가 그 사람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놓은 그 사람을 짝사랑했기 때문이다.
사실 짝사랑은 불완전한 사랑이지만 완전한 사랑에 가깝기도 하다. 그리고 자신이 사랑의 주체가 된다.(오히려 그렇다.) 이를테면 짝사랑을 하게 되면
① 상대방과의 거리, 즉 일종의 세이프 존을 형성할 수 있고, 그 안에서 맘껏 상대방을 미화시킬 수 있다.
곧 그를 완전한 사랑의 결정체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실제 이런 사람과 사랑에 빠질 확률이 드물다. 그러나 짝사랑에서는 가능하다.) 하지만 그럴수록 ‘거품 사랑’을 하게 될 가망성이 크다.
② 구속, 간섭, 다툼, 헤어짐, 스킨십, 즉 연애 과정 단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감정과 행위들을 생략할 수 있다. 그 때문에 ‘부담감’과 ‘책임감’이 완화된다.(이런 이유 때문에 함께하는 사랑을 기피하게 된다.)
③ 이루어질 수 없는 현재의 상황이 이루어질 수 있는 미래의 상황보다 더 자극적으로 다가온다. 오히려 염원하던 사랑이 이루어질 때, 더 큰 허탈감을 느끼게 된다.
④ 만남이 결여된 관계에서, 즉 지켜만 보는 관계에서는 당연히 애절함이 상승되기 마련이다. 이것은 곧 만남이 이루어질 때 급속도로 애절함이 하락할 수 있다는 가망성을 내포한다. 그래서 그 사람과 만남과 동시에 마음이 식어버릴 수 있는 것이다.
⑤ 특히 여자들의 경우, 짝사랑 대상의 사소한 습관까지 수집해서 다이어리에 기록한다. 그리고 그것에 자신만의 ‘굉장한 의미’를 부여한다. 그러나 사랑이 이루어짐으로 인해서, 그 기록이 자신만의 환상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고, 사랑 역시 환상에 불과했음을 인정하게 된다.
즉 이것이 바로 짝사랑이 이루어지자 이내 마음이 돌아서버리게 되는 이유이며 짝사랑의 함정에 관한 설명이다. 물론 모든 짝사랑의 결과가 다 이런 결과를 나타내는 것이 아님을 밝혀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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