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사를 할 계획만 잡았다가..올해 제가 일을 그만두면서 실천에 옮기게 되었답니다.

1월 초에 내놨는데..거의 3주동안 집보러 오는 사람도 없더니만..갑자기 이번 월요일에 집이 팔렸죠!!

생각보다 수월하게 집이 나갔다고 생각하고..이제 우리가 이사갈 집을 알아보러 다녔습니다.

이사갈 집은 전세였죠. 헉! 그런데 생각보다 맘에 드는 집이 없는겁니다..-_-

그리고 집보는 일도 무지 중노동이더라구요~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오늘 계약을 했구요..22일에 이사갑니다.

그. 런. 데. 문제가 생겼어요.. 여긴 애완동물을 절!대!로! 키울 수 없답니다.

애완동물 있으면 계약자체를 하지 말자네요..-_-

사실 일 그만두고나서 가장 하고싶은 일 중에 유기견 봉사 및 후원하는 것과 강쥐 키우는 거였는데..

봉사 다니다가 나와 필(?)이 통하는 강쥐 있으면 입양하려고 했는데... 그 꿈이 산산히 조각났어요~

그래도 집 관리가 잘되고.. 주차걱정없고 보안이 확실한 곳이라..계약 했어요.

이제..이사갈 일만 남았는데..집을 줄여가는 것이라..이것저것 처분할 것이 너무 많네요..

일단 가스렌지 소파세트 침대와 화장대 식탁은 못가져가서 싸게 팔고 가려구요~

이제부터 조금씩 짐 정리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