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신입으로써 처음 새로운 자리에 간다는게 여간 낯선게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갈까 말까 많이 망설였지만 언젠가는 가야되는거 한 번 부딪혀 보기로했죠
바이오님한테 연락하고 위치 알아낸 다음 호림공원으로 이동 차에서 내려 처음 횐분들을 봤을때
이미 삼겹살을 굽고 있었습니다(제가 지각을 했기에) 처음인상은 동호회 분위기라기 보다는 잘아는 형동생들
놀러 나온 분위기였습니다.ㅎㅎ 그런와중에 제가 인사를 하니 전부 누구지하는 분위기 ㅎㅎ 바이오님이 반갑게
맞아 주시더군요. 다른분들은 고기 굽고 저보고 앉으라고 해서 앉았습니다. 그 자리가 마침 스봉이님 옆자리
자리에 앉아 고기 먹는 내내 웃겨 죽는줄 알았습니다. ㅡ_ㅡ제가 도착하자마자 냉장고님하고 스봉이님하고 프라이드
하고 계셧음 (상황: 스봉이님이 냉장고님 암바하고 있었슴ㅋㅋ) 스봉이님께서 옆자리에 신입이 앉아있어서 그런지 많이
챙겨주시더군요 물론 다른분들도 많이 챙겨 주셨구요. 아쉬운게 있다면 고기 구우시던 분들이랑 말을 많이 주고 받지 못
해서 아쉬웠다는...다음에 만나면 더욱더 친숙해지겠죠..ㅎㅎ 그래서 제가 정작 하고 싶은말은 참석은 하고 싶은데 초면의 뻘줌함을 무서워서 참석안하고 계시는 신입분들이 계신다면 일단 발만 들여놓으면 알아서 분위기에 묻혀 갑니다. ㅎㅎ
원래 저의 계획은 인사드리고 간단히 고기먹고 가는게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급 족구 경기 ㅋㅋ
산적님 꽃미남님 뽕따이 빈티지님 VS 마이더스님 바이오님 스봉이님 냉장고님 (팀) 결국 저희의 승리로 끝났죠 내기 타이틀은 아이스크림 ㅋㅋ 저희 승리의 원인은 빈티지님 마구 서브 아무튼 초면인데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그날 말씀은 못드렸지만 알티지님 생일 축하드리구요..바이오님 마이더스님 산적님 쿠마님 꼬악님 꽃미남님 스봉이님 냉장고님(소닉) 알티지님 빈티지님 짱구님  그리고 족구 심판봐주신 키크신분(기억이 ㅠ) 정말 고마웠습니다. 이번에 만나보지 못했던 다른분들도 다음에는 꼭 만나기를 기대할께요..이상 두서없는 삼겹살번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