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심야 (밤11~01) 타러 갔다 왔습니다..

번잡할거라 미리 예상하고 대연동 반대편길(연산동 E마트쪽에서 올라오는 소로(?)) 로 신나게 올라오는데..

평소 차가 잘 안내려오는 그 야심한 밤에 차가 여러대 내려와 좀 낑낑대며 올라갔죠..

가는 길에 길이 좁아 절벽같이 땅이 꺼져있는 곳에 카이런이 바퀴 두쪽이 모두 빠져 굴러떨어질랑 말랑;;;

그리고 토욜이라 그런지 커피파는 곳도 얼마없는데..웬차가 글케 많은지 하여간..황령산..ㅋㅋ

그런데 생각과 달리 스노캐슬은 많지도 적지도..적당히 (생각보단 적었음) 사람들이 있더군요..

주차공간..충분했구요..(혹 가시는 분 있으면..지상에 주차 마시고..아래로 두칸 내려가서 2층에 대시길..)

건물에 들어서자..썰렁하더군요..건물 전체를 냉방(?) 하는지..여름 의복으로는 추위가 느껴지던데..

보드복 입으니 좀 더워지더군요..옷입자 마자..들어갈 수 있게 시간 맞추는게 좋을듯 하더군요..

안에 먹을거 못들고 들어가게 하더군요..숨겨서 가지고 가는 쎈쓰~~ㅋㅋ

알고 간거지만..슬로프가 짧더군요..(활강은 비추) 스피드를 즐기기는 힘들구요..기술 연마나 피서법으로..

적당할거 같네요..비시즌 초보훈련용으로 강추~~ㅋㅋㅋ

보드 첨타는 여자친구랑 같이 갔는데..운동신경이 장난이 아니라..ㅋㅋ 2시간도 안되는 시간동안..

짧게 낙엽까지 하더군요..;;; 제가 아직 많이 모자르니..잘 갈켜 주지도 못했는데;;

눈이 아니라 얼음 갈아 깔아놓은거라..눈과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알갱이가 쌀 반톨정도 크기던가..;;

생각보다 위험은 덜하구요..(보호대 없이도 크게 충격이 없었음)

자주 갈 정도는 아니고..가끔 비시즌에 즐길만 하더라는 총평이 나오는군요..;;

실제 보드들고 스키장 입장하니..어찌나 감개무량 하던지..ㅋㅋ

한달 가량..이벤트로 카드할인 외에 30%추가 할인 있으니 시간나면 함 가보세요..(참고로 심야 17,000원)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참 좋을거 같네요..(시간, 돈들여 멀리가서..좋은 코스에서..초보 훈련만 하다 오는게 좀..ㅋㅋ)

혹 궁금한거 있음 물어보세요..아는데 까지는 이야기 해 드릴게요..

관계자는 아니니..광고로 오해하진 마시구요..;;;; 혹 가보시고..맘에 안드신다고..욕도 하지 마세요;;(개인차)

선홍햄 리프팅은 이라다..몬가겠네요..ㅋㅋ 스키나 타러 갑시다..ㅋㅋㅋ

화요일에 또 갈거같네요..혹 가보고 싶으신분들..갠적으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