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회사 여직원 친구가....  백화점에서 핸펀 하나를 주었답니다...

핸펀을 보니.  메인 화면이 ? 연애인이길레..  팬인가 보다 했답니다....

호기심에..  핸펀 기능을 이리 저리 보다가 사진첩을 봤는데....

메인 화면의 연애인 사진이 엄청 많았답니다...  이상타 싶어서 계속 봤는데... 메인의 연애인이랑..  이성의 ?? 연애인이랑 야시시한 사진을 같이 찍은게 있더래여...

암튼...  이래 저래 볼거 안볼거 다보고 있는데..  저나가 왔더랍니다...

??  연애인 메니져......

메: 여보세여...  핸드퐁을 잃어버려서 그런데여.... 어디십니까??...

주은이: 여기 ?  백화점인데여...

메: 제가 10분안에 가겠습니다..

주은이: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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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후 둘이 만났는데...

메: 혹시..  핸드폰 보셨나여???

주은이: 네.....

메: 이것 저것 사진같은것도 보셨나여??

주은이: 네...

메: ...........  주은 핸드폰이라 하더라도... 이것 저것 보신건 좀 잘못된거 아닌가여???

주은이: 그래서여??......

메: ....... 다운이나 그런것은 안하셨져?....

주은이: 네....  그런거는 별로 안좋아 하는데여...

메: 그렇다면 뭐...  비밀정도는....???

주은이: 당연히 그정도는....  글구 누가 제 말을 믿겠어여??  

메: 감사합니다...  핸드폰 돌려 주시는 사례비 정도로 드릴테니.  계좌번호 알려 주셔요..  제가 지금 지갑을 안가져 와서.....

주은이:..  뭐...  정 그러시겠다면...  ^^ 그냥 밥이나 사먹져...  하며 알려 줬답니다.....

얼마후...  계좌로 돈이 들어 왔는데..... 예전에 코미디에서 나오던 맨트 금액....  ?천만 땡겨 주세요.....

그 금액이 들어 왔다네여....  겁도 나서 안스고 있다가 ..  남친 차바꾸려도 돈 모으던거랑 합쳐서 좋은걸로 뽑았다 합니다...

완전 땡잡은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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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주은이도 아닌 주은이 남친.....ㅋㅋㅋ  ^^

오늘 하루도 안운 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셔여..  ^^